[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 내부적으로 김정은 제1비서를 이제 아버지 김정일 수준으로 우상화를 착수했다.
광명성 4호 발사를 자축하기 위해 만든 북한 기록영화 영상 마지막 부분에 태양상으로 불리는 김정은의 초상화가 등장하는데 김일성, 김정일의 태양상과 비슷하다.
통일부는 북한이 올해부터 김정은 우상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핵실험 이후 노동신문에는 '김정은 강성대국'과 같은 우상화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김일성과 김정일을 찬양할 때 주로 썼던 '만고절세의 애국자,' '자주와 정의의 수호자'라는 표현은 올해만 각각 11번, 10번씩 김정은에게 붙여졌다.
7차 당대회를 계기로 김정은 유일 영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 창건 70주년 행사 7개월 만에 또 대형행사를 개최하면서 북한 주민들에 대한 수탈은 더 심해졌고 70일 전투에 동원된 주민들의 생활고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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