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그림 대작 의혹이 제기된 가수 겸 방송인 71살 조영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속초의 한 무명화가가 한 점에 10만 원 안팎의 대가를 받고 그림을 그려주면 조 씨가 자신이 그린 것처럼 전시해 수백만 원씩 판매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씨측은 "원본 그림은 자신이 직접 그렸고, 다른 화가는 조수 역할로 도움을 줬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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