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중국 내 북한식당 여종업원 3명이 또 탈출했다.
지난주 중국 상하이의 북한 식당 종업원 3명이 탈북했다고 대북소식통이 밝혔다.
20대 여성인 이들 종업원들은 지난달 중국 닝보시의 류경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 소식을 듣고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북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일 동남아시아의 제3국에 도착한 뒤 현재 한국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명의 종업원들이 집단 탈북 이후 북한 당국의 감시가 한층 강화됐지만, 외화벌이 인력에 대한 일제 송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자, 탈북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보당국은 탈북 사실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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