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선진 채권국 20개 나라만 참여하는 파리클럽에 한국이 가입의사를 밝힐 전망이다.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창조경제와 문화 산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프랑스가 가입 초청한 선진 채권국 협의체, '파리 클럽'의 '정회원국 가입' 의사도 밝힐 예정이다.
회담 후에는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발전 구상을 담은 공동 선언을 채택한다.
앞서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 규모에 걸맞게 무역 규모를 늘리고 특히 에너지 신산업과 ICT 융합,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에서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유럽 전역에서 모인 만 2천여 명의 한류 팬들과 K-팝 콘서트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프랑스 측은, 수교 130주년과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이번 주를 '한국의 해 특별주간'으로 지정하는 등 양국 간 문화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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