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결정단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 근로자 측은 최저임금 결정단위를 '월급'으로 해야 된다고 주장한 반면, 사용자 측은 작년과 동일하게 '시급'을 기준으로 하자고 주장해 장시간 격론이 벌어졌다.
노동계는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만 원을 요구해온 가운데, 노사 양측은 2017년 최저임금 요구안을 오는 16일 4차 전원회의에 서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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