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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검찰, 롯데그룹 전방위 수사 '수천억 횡령·배임 의혹'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검찰이 수천억 대의 횡령·배임 의혹이 불거진 롯데그룹에 대해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일가가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와 정황을 포착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사와 수사관 240여 명은 어제 롯데그룹 본사와 계열사 6곳, 그룹 회장 일가의 거처 등 17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평창동 자택과, 신격호 총괄회장의 거주지로 쓰이는 롯데호텔 34층에도 이례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검찰이 현재 의심하는 롯데그룹의 횡령·배임 규모는 수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 선상에 오른 롯데 임원들이 하청업체와 짜고 거래 단가를 부풀려 차액을 챙기는 수법으로 수백억 대의 비자금을 만든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그룹 특유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국내에서 번 수익의 상당액이 일본으로 흘러가는 점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수사는 비자금 조성 이유와 구체적인 용처를 밝히는데 집중될 전망이다.

제2롯데월드 인허가 의혹 등 정치권 로비 비리 의혹이 수년 전부터 제기된 만큼, 이번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 모 부회장 등 롯데 핵심 임원을 출국 금지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들의 소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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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당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강풍이 잦고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또한 농번기를 맞이하여 빈번하게 이뤄지는 삼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실시하기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서 혹은 산림청으로 신고한 후 초기 산불의 경우 외투나 흙으로 덮고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