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해도 직장에 취업하기가 녹녹치 않은 현실이다. 그만큼 학생들의 마음고생은 입학하기 위한 수험 시절이나 재학 중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지방대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이런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대학들이 앞장서 나섰다. 그 대표적 예가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라는 평가다.
한밭대는 학생들의 취업 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 엑스포과학공원 일자리창출사업단(단장 이준우)은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의욕적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훈련생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대표적 프로그램인 지역산업맞춤형 취업교육은 지식재산 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등 크게 3개 산업관련 분야다. 각 분야의 인재육성과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특화돼 있다. 또한, 별도의 창업지원단(단장 정화영)은 올해 생애주기적 창업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개선책을 냈다. 교과과정에 창업교육을 융합한 ‘All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1박 2일의 합숙기간 동안 사업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업기회 조사 및 시장분석, 사업아이템 제안서 발표와 평가 등의 과정을 거친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창업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학생 취업을 돕기 위해 학생취업처(처장 김영달)에서는 전산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MOS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이달 26일부터 2주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한밭대는 학생들이 나태해 지기 쉬운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생들의 정신무장을 위해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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