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올 상반기 한 편의점에서 컵얼음이 다른 인기상품들을 누르고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냉커피 찾게 되는 계절, 하지만 제품에 '아이스'를 넣는 것만으로 돈을 더 받는 커피 전문점도 있다.
차가운 물에 우려낸 더치커피도 만만치 않은 가격, 그래서 이들이 찾는 곳은 편의점이다.
기호에 맞는 음료를 산 뒤 얼음컵에 따라마시는 일명 DIY족, 최근엔 얼음에 우유를 혼합한 카페라테까지 등장하는 등 컵얼음 제품도 다양해지는 추셉다.
파우치 음료를 사면 공짜로 제공되던 컵얼음이, 독립된 상품으로 재탄생한 건데 얼음 용량은 120cc정도였던 서비스 제품일 때보다 최대 2배 많아졌지만 4백 원에서 8백 원까지 돈을 내야한다.
먹는 얼음 시장 규모는 1천억 원 정도, 최근 5~6년 사이 20%나 성장했고 편의점에선 하루 최대 판매량이 10만 개에 달하는 히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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