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북한의 무기 수출이 9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정원은 국회 보고를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북한 무기수출이 88% 이상 감소했고, 북한 수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석탄 수출도 40%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또 외화벌이에 급급해진 북한은 올해 서해안 조업권을 중국에 3천만 달러에 팔았는데 평년 3배에 이르는 1천5백여 척의 중국 어선이 마구잡이로 조업하다 보니, 북한 내부에서도 어획량 감소에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또 김정은이 불면증에 걸렸으며 2012년 90kg에서 최근 130kg 이상으로 급격히 살이 쪄, 성인병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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