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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한 황강댐 무단 방류, 사전 통보 없었다"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이 오늘 새벽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열고 저수지 물을 통보 없이 무단 방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쯤부터 황강댐에서 물 방류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측에 사전 통보는 없었지만 수문을 조금씩 열어 수공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군은 오전 7시 40분쯤 경기 연천군 군남댐 관계자에게 북한의 무단 방류사실을 통보했다.

오전 8시 현재 임진강 하류의 군남댐 수위는 27미터 수준으로 평소보다 3m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자원공사와 연천군 등 관계당국은 초기 인명대피 3단계를 발령하고 하천 주변 15곳에서 경고 방송을 하는 등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 북한의 정확한 방류 시점과 수량에 대해서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도 관계부처에서 사전에 협조·협력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강댐은 군사분계선에서 북쪽으로 42km 떨어진 임진강 본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수량은 3억 톤에서 4억 톤 정도로 추정된다.

지난 2009년 황강댐 기습 방류로 우리 측 야영객 6명이 숨지면서 남북 양측은 방류 시 사전 통보를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5월에도 사전 통보 없이 두 차례 황강댐 물을 방류해 우리 어민들의 어구가 유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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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당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강풍이 잦고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또한 농번기를 맞이하여 빈번하게 이뤄지는 삼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실시하기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서 혹은 산림청으로 신고한 후 초기 산불의 경우 외투나 흙으로 덮고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