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번 주 금요일 밤 올해 최대 유성쇼가 펼쳐칠 것으로 보인다.
133년 주기로 태양을 도는 혜성이 먼지 띠를 남겼는데, 해마다 8월 지구가 통과할 때마다 잔해물들이 대기권에 들어와 불타며 떨어지는 것이다.
절정은 오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 사이다.
북동쪽 하늘에서 한 시간에 최대 150개의 별똥별이 쏟아질 걸로 예상된다.
올해는 특히 목성 중력이 먼지 띠를 지구 쪽으로 더 끌어당겼기 때문에 별똥별도 더 화려할 거라고 미국 항공우주국은 내다보고 있다.
불빛이 환한 도심을 벗어난 캄캄하고 탁 트인 밤하늘에선, 맨눈으로 별똥별을 확인할 수 있다.
주말까지도 열대야가 지속되겠지만 달이 일찍 지고 구름도 적어 유성우 보기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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