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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주지방경찰청 "제주 나들이 안심앱" 신고한건도 없어 실효성논란제기

수억들여제작된 안심앱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실효성논란제기와 사업전반적으로 조사필요성 제기

 위급상황에서 스마트폰 전원버튼을 여러번 누르기만 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제주나들이 안심앱'이 보급된지 1년 가까이 됐지만 저조한 가입률로 실효성 없는 사업을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이 관리하는 '제주나들이 안심앱'은 위급한 범죄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에서 현재 자기 위치가 미리 입력해둔 긴급 연락처 3곳으로 전송되고 경찰의 현장출동 등 치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8월 야심차게 출발했다.

 이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정보 교환하는 장비인 '비콘'이 설치된 비콘존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어 제주경찰청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넥스트페이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에  7300대의 비콘을 설치했다.

 

하지만 제주지역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안았던 안심앱은 실제로는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사업이었는지를 의심케 할정도이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의'제주나들이 안심앱'의 다운로드 수는 2500건이다 신고건수는 27건이지만 모두 실제 신고가 아닌 테스트 차원의 신고였다.  한건의 신고도 없이 사용이 아예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또한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구동하도록 돼 다른 기종인 아이폰사용자는 아예 이용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면서 사업의 불안전성에 관하여 문제점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밝혀지고 있다.

제주한라대 김모(49세)씨는 "학생들이 앱을 사용하고 싶어도 호환이 안되는 다른 기종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여성이나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이 대상이라고 하지만 서비스가 지원도 안되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홍보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제주지방경찰청은 다른 기종이 이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제주특별자치도가 12월 중 새로 발표하는 안심앱에 통합·운영키로 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으나  수억원을 들여 개발한 앱들이 현재에도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이 또한 실효성 논란이 제기 되고 있다.
 
전반적인 사업자체가 제대로 된것인지 조사할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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