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일시 완화하기로 한 뒤 맞은 첫 연휴 기간 동안 전력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주말과 광복절로 이어진 사흘 연휴 동안 최대전력수요는 13일 오후 3시 7천400만kW, 14일 오후 9시 6천800만kW, 15일 오후 9시 7천300만kW로 집계돼 예비전력 비율이 10% 이상 유지됐다.
전문가들은 연휴 기간 쉬는 공장이 많아 전력 수급이 원활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가정 전력 소비로 예비 전력이 우려된다는 정부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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