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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한 외교관 서열 2위 태용호는 누구?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태 공사는 북한 외교관치고는 꽤 알려진 편이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공개 석상에 자주 나서 김정은 체제를 대변해 왔고, 부인이 빨치산 집안인 만큼 초 엘리트로 알려졌다.

런던 서부 외곽 일링의 주택가에 위치한 주영국 북한대사관에 북한 외교관들과 그 가족들이 거주한다.

현재는 평상시와는 달리 인공기가 게양돼 있지 않고 창문은 커튼으로 가려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국에 도착한 태영호 공사와 가족도 지난 10년간 이곳에서 거주했다.

북한 체제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은 태 공사는 특히 각종 행사에서 공개 연설도 여러 차례하기도 했다.

지난해 김정은의 형 김정철이 에릭 클랩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을 때는 바로 옆에서 안내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탈북 외교관들은 태 공사가 북한 외무성 내에서 승승장구해왔고 손꼽히는 서유럽 전문가라고 전했다.

특히 태 공사는 성분이 탁월한 가문 출신으로 고등중학교 재학 중 중국으로 유학해 영어를 배웠고 평양으로 돌아와 대학을 졸업한 했다.

그 뒤 외무성에 배치되면서 김정일 총비서의 통역요원으로 선발돼 덴마크 유학의 기회도 얻었다.

태 공사는 올여름 영국 대사관 임기가 만료돼 평양에 복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 공사는 귀국이 임박한 시점에 잘 나가는 북한 외교관의 길을 접고 망명이라는 결정적 선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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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당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강풍이 잦고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또한 농번기를 맞이하여 빈번하게 이뤄지는 삼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실시하기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서 혹은 산림청으로 신고한 후 초기 산불의 경우 외투나 흙으로 덮고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