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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한 해외주재원 가족 긴급 소환령 '태영호 공사 탈북에 충격'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태영호 공사의 탈북에 충격을 받은 북한 당국이 해외 주재원 가족들에 대한 본국 소환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중순 태영호 영국 공사와 가족들이 행적을 감춘 직후 북한 당국은 해외주재 외교관과 무역일꾼의 가족을 소환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대북 소식통이 전했다.

북한은 원칙적으로 가족들이 외국에서 함께 머무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최대 3만 달러 정도의 뇌물을 바치면 눈 감아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김정은의 형 김정철이 에릭 클랩튼 런던 공연을 관람할 때 바로 옆에서 안내했던 태영호 또한 김정철의 비호를 받아 가족이 영국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지고 있다.

북한 당국의 소환령은 이같은 비정상적 해외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최고위급 엘리트 계층의 동반 탈북을 막기 위해 사실상 '인질'을 잡아두기 위한 목적이 큰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 공사와 가족들은 현재 진행 중인 유관기관의 합동조사가 끝나면 탈북자 정착시설인 하나원을 거치지 않고 국정원의 신변보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위급 외교관에다, 북한 권력층 내부 정보에 정통한 만큼 일반 탈북자와 다른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북한의 유럽 외교 거점인 런던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다 한국행을 택한 태 공사가 어떤 정보를 내놓게 될지에 당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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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당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강풍이 잦고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또한 농번기를 맞이하여 빈번하게 이뤄지는 삼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실시하기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서 혹은 산림청으로 신고한 후 초기 산불의 경우 외투나 흙으로 덮고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