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어제 저녁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과 극동지역 개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극동 지역 협력을 위해선 북핵과 미사일 문제가 해결돼는 상황이다.
특히, 북한의 핵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드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도 이 같은 '조건부 사드 배치론'을 내세우며,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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