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초미의 관심사였던 한중 정상회담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렸다.
두 정상은 일단 사드 배치에 대해 각자 할 말은 했지만, 두 나라 관계발전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 배치 결정이후 처음 열린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주력했다.
사드는 자위적 방어 조치일뿐, 제3국의 안보이익을 침해하지도, 침해할 이유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기존의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한국에 배치하는 사드에 반대한다며 지역 안정을 해치고 분쟁만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그러나 '구동화의'로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하면서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시 주석은 안보리 결의의 완전하고 엄격한 이행을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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