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오늘부터 서울에 암행순찰차가 도입된 구간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북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입니다.
암행순찰차는 차량 앞면과 옆면에만 경찰마크가 붙어 있을 뿐 겉보기에 일반승용차와 다를바가 없다.
경찰인 걸 위장하고 단속하다 보니, 순찰차가 보일 때만 법규를 지키는 얌체 운전자를 적발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
지난 3월 암행순찰차가 고속도로에 투입된 뒤 하루 평균 스무 건, 모두 만 5천9백여 건의 교통법규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오는 추석 연휴에도 전국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혼잡구간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