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장벽건설이 현실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200~3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범죄인을 내쫓고 장벽을 짓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장벽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히스패닉계 불법 이민자들의 미국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확인한 것이다.
다만 부분적으로는 장벽을 짓고, 일부는 펜스, 즉 울타리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불법 이민자 중 범죄자를 우선 추방하겠다는 단계적 실천방안도 공개했다.
트럼프는 200~3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범죄자와 범죄기록보유자 등을 미국에서 내쫓거나 감옥에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경을 안전하게 만든 뒤에는 누가 미국에 남아도 되는지 결정하겠다고 말해 최대 천백만 명에 달하는 불법이민자들을 전원 추방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