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정부 고위 실무 대표단이 워싱턴DC에 도착해 트럼프 측과 접촉을 시작했다.
방미 의원단은 사흘째 미측 인사들을 만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실무대표단이 워싱턴DC에 도착했다.
대표단은 사흘간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들을 만나 한미동맹과 통상협력 문제를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트럼프가 취임 직후 통상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미FTA 등 통상관계가 한미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되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고, 앞으로도 그런 동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야 의원단의 방미 외교도 사흘째 계속됐다.
미측 인사들은 아직 트럼프의 한반도 정책이 밑그림 단계라면서, 트럼프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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