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기의 담판에 돌입했다.
북핵과 무역 문제 등을 놓고 격돌이 예상된다.
트럼프는 두 나라가 매우 위대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의 공식일정은 만찬 회동으로 시작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만찬장 현관까지 나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를 직접 맞았다.
티타임을 가진 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우정을 쌓았으며 '위대한 관계'를 고대한다면서, 미·중 관계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주석은 카메라 앞에서 특별히 발언하지는 않았지만 표정은 밝아 보였다.
트럼프는 시 주석과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아직까지 얻은 것은 전혀 없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시 주석은 회담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트럼프와 함께 묵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달리 10km 떨어진 인근에 숙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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