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사드 갈등의 여파로 중국행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과 분쟁도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상담센터에 접수된 국외여행 관련 상담은 모두 1천500여 건으로 전달보다 40%가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51% 급증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나 위약금 관련 건이 전체의 절반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비자원은 "사드 문제 탓에 중국 여행상품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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