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22.0℃
  • 구름조금강릉 27.8℃
  • 구름많음서울 22.8℃
  • 구름많음인천 18.4℃
  • 구름많음수원 22.2℃
  • 맑음청주 25.5℃
  • 구름조금대전 25.0℃
  • 맑음대구 28.1℃
  • 구름조금전주 23.2℃
  • 맑음울산 25.3℃
  • 맑음광주 23.9℃
  • 맑음부산 20.9℃
  • 맑음여수 19.9℃
  • 맑음제주 19.9℃
  • 구름조금천안 24.4℃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서울

서울시, 노후건물 난방비 폭탄 막는 고효율 간편 시공 실증사업 추진

손쉽게 설치가능한 간편시공(단열 덧유리, 기밀방풍재, 진공단열재)으로 에너지효율 향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서울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과 함께 열효율이 낮은 노후건물에 누구나 손쉽게 시공할 수 있는 ‘초간단 고효율 간편시공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스요금 상승과 이상 한파로 인한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가 겹쳐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단열재가 얇고 창호가 부실해 열효율이 떨어지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건물은 사용연한이 지날수록 에너지 성능 및 단열 성능이 떨어져, 30년 전(’85~’87) 건물은 최근(’15~’17) 지어진 건물에 비해 난방 에너지사용량이 단독주택은 31%, 아파트는 43%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노후건물은 구조나 안전성 문제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또한 에너지 약자의 대부분이 세입자로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결정권이 없으며, 시공 후 임대료가 올라 불가피하게 이주해야 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그린리트로핏 연구단 강재식박사)은 간단한 몇 가지 시공만으로도 노후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초간단 고효율 간편시공’ 실증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 실증사업은 3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실증기간의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도 동기간 사용량 및 미실시군(시공하지 않은 옆동)과 비교한다.


시는 실증사업의 에너지효율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 하반기에 달동네, 임대아파트 등 취약계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간편시공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 위기시대 초간단 고효율 간편시공이 에너지 약자의 기후위기 극복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물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고 에너지 약자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밑그림 완성하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동수 기자 |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세부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지난 9일 시청 강당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지역 관련 기관장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통영시의 스마트관광 주타겟층은 MZ세대와 30대부터 40대의 가족단위 관광객이지만, 현실적으로 통영시를 가장 많이 찾는 50대부터 60대의 액티브 시니어층에 대한 배려도 충분히 고민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스마트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통영시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용과 접근의 편리성을 위해 웹기반의 관광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간편모드와 음성안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통영만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은 GPS 음성지원서비스를 통해 AI로 재현한 박경리 등 유명예술인의 육성으로 생생한 관광안내를 경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