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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남구민의 희망을 담은 소원지, 정성스레 태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민규 기자 | 부산 남구는 22일 15시 30분 용당동에 소재한 문수사에서 2023년 해맞이행사와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에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적은 6,000여장의 소원지를 예를 갖춰 태우는 소재식을 했다.


남구는 주민안전을 우선으로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친환경 LED달집 점등 행사를 실시했고, 소원지 태우기는 길일을 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오은택 구청장과 지원스님, 그리고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들의 소원성취와 건강을 기원하는 소재식을 봉행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해 달집 태우기 대신 LED달집으로 불을 밝혔지만 정월대보름의 풍습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주민들이 많다. 그래서 주민 개개인의 소원성취와 건강을 기원한 소원지를 예를 갖춰 태우는 의식을 진행했고, 저와 우리 직원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주민들의 염려를 덜어드린 것 같아 한결 마음이 편안하다.”며 “정성껏 예를 갖춰 소재식을 진행해주신 문수사 지원스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원스님도 “올 한해 우리 남구의 무사안녕과 주민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정성 드려 기도했다. 이렇게 뜻깊은 일에 문수사가 봉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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