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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개운산 공원관리 자원봉사활동 협약식 개최

방역패스 해제 후 개운산공원 이용수요 급증 선제적 대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많은 주민이 즐겨 찾는 개운산공원의 쾌적한 유지관리를 위해 23일 개운산 맨발걷기연대와 ‘개운산 공원관리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맺었다.


개운산공원은 둘레길 전반의 경사가 완만하고 지압에 적당한 굵기의 모래가 고르게 분포되어 맨발 걷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서울은 물론 전국의 맨발걷기 운동 애호가들이 찾아 ‘맨발걷기의 성지’라는 별칭이 있다.


그러나 성북구가 관리하는 개운산공원은 총 436,070㎡로 유지관리를 위한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3.4km의 둘레길은 일반 주민의 이용도 매우 높아 청소, 시설물 관리 등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성북구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개운산 맨발걷기연대’는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개운산공원 내 산책로를 쾌적하게 걸을 수 있도록 청소하거나 비가 올 때는 물길을 만들고 시설물 파손이나 위험 수목을 발견하면 구에 안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해왔다. 성북구 역시 개운산 맨발걷기연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조잔디구장 둘레의 흙길을 복원하는 등 호응했다.


이렇듯 개운산공원의 관리와 이용에 있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온 성북구와 개운산 맨발걷기연대는 개운산의 가치를 더욱 많은 이에게 알리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맞손을 잡은 것이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개운산 맨발걷기연대가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개운산 맨발걷기연대 박진순 회장은 “개운산의 훼손된 녹지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하여 맨발 걷기를 통한 구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치유에 크게 이바지하고, 복합운동장을 조성하여 구민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리는 화합의 공간을 조성한 성북구를 대표해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감사패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맨발로 걷기 좋은 개운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기 좋은 산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면서 “개운산이 맨발걷기의 성지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많은 시민에게 건강과 치유를 안기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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