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민제 기자 | 동해시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위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월 2일부터 11월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총 1,296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동해시에 6개월이상 등록된 4, 5등급 자동차 중 총중량 3.5톤미만 차량은 상한액의 50 ~ 70%, 3.5톤이상 및 덤프트럭 등은 상한액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폐차 후 무공해차 구매시 4, 5등급자동차 중 총중량 3.5톤미만 차량은 50만원, 3.5톤이상 및 덤프트럭 등은 100~200% 추가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에 한해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조기폐차 신청은 환경과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차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동해시는 수송 분야 미세먼지 배출량 비중이 타 지역보다 높아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이 중요하다”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강화된 저감정책으로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동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