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서울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머리 길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염색과 파마 등도 허용될 전망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서울 학생 두발 자유화'를 선언하고, 학교별로 두발 자유화에 대한 논의와 내년 1학기 생활규정 개정을 거쳐 내년 2학기부터 두발 자유화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학교들에 두발 길이는 완전히 학생 자율에 맡기고, 염색과 파마 등 두발의 형태까지 학생 자율에 맡기는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논의 방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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