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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지구 살리는 탄소중립! 생활 속 실천 이끈다

지난 2일, 탄소중립 시민실천단 주도로 중랑천 EM 흙공던지기 및 하천정화 활동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진금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녹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매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를 ‘환경의 날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공공부문이 솔선하는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고자 성동구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여라!’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인 디지털 탄소발자국도 증가하고 있다. 이메일 1통당 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고, 불필요한 메일 10%만 삭제해도 매년 1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공직자로서의 인식 확산과 실천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내 삶의 탄소중립을 공유해주세요’ SNS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 일상에서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생활수칙 2건 이상을 실천하고 블로그 등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올해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중랑천에서 EM흙공 던지기와 환경 정화활동을 함께한 환경보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환경단체인 (사)자연보호성동구협의회, 성동구주부환경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성동구 2050 탄소중립 주민실천단’이 주축이 되어 환경의 소중함과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실천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구 자연보호 실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하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살곶이체육공원부터 용답역, 응봉역으로 이어지는 중랑천변 일대를 걸어 다니며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2050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주민들의 일상에서 녹색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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