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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도심 침수예방 빗물받이 유지관리 총력

침수피해 키우는 빗물받이 쓰레기, 민‧관 협력으로 해결 나선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장우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빗물받이 유지관리 협조체계 구축회의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중호우가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심 침수예방 정비가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빗물받이 유지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다.

 

빗물받이는 호우시 도로와 주택가 등 유입되는 빗물을 우수관로로 보내는 중요한 배수시설의 하나지만,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낙엽 등이 쌓이면 배수구가 막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15만 6천여개에 달하는 빗물받이를 행정인력만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국지성 호우로 순식간에 쓰레기 등이 빗물받이로 유입될 경우 신속한 대응 조치가 어려워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어 왔다.

 

이에 시는 읍면동 인력과 이‧통장 및 자생단체 등 지역주민들을 구역별 빗물받이 모니터로 지정하여 고무깔판 등 하수구 덮개와 빗물받이에 유입되는 쓰레기와 각종 오물 등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책임관리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빗물받이 책임관리제는 지역주민이 평소에는 관리지역의 빗물받이 청소상태를 점검하고 관리가 미흡한 사항은 담당 부서로 신고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가 발령될 때는 순찰을 통해 경미한 배수 불량요인은 자체적으로 제거 조치하고, 배수 상태를 확인‧신고하는 등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민‧관 협동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4억여 원 증액한 76억 원을 투입하여 빗물받이 추가 설치와 준설공사, 정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빗물받이 실태를 점검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현장 조사를 거쳐 긴급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주요도로변 쓰레기, 도심 환경정비, 산림 지역 및 공원 낙엽, 지역주민들과의 협업, 재난대비 등 빗물받이 유지관리에 유기적으로 연관되어있는 부서들이 상호간 협조체계를 구축‧강화할 수 있도록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시민안전을 우선으로 업무 추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장금용)은 “빗물받이 관리가 내 집앞 눈 치우기처럼 시민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홍보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없는 안전한 창원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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