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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회원구, 통(通)하는 혁신·새로운 성장 MVP회원 추진

모빌리티 혁신과 시민 참여를 통한 도시활력 추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장우혁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가 창원의 4번 타자가 되어 ‘혁신성장 MVP 회원’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마산지역에는 미래 성장을 위한 포석이 차근차근 놓이고 있다.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마산역 미래환승센터 구축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3·15대로 BRT구간 확대를 비롯해, 도시 활력 강화를 목표로 한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 △봉암·내서공단 구조 고도화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신성장 동력 프로젝트가 대거 예고돼 있다. 시민참여 활성화를 지향하는 △수요자 중심 행정 강화 △창원 의과대 설립 대시민 참여 확산은 마산지역 재부흥의 강력한 지원군이다.

 

구는 市 차원의 미래정책 구현을 위해 2024년에는 정확하고 튼튼한 ‘행마’를 구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정 4대 전략을 △시민소통 전력질주 △복지망 세이브 △사건사고 삼진아웃 △주민만족도 홈런으로 설정하고 역점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시민소통 전력질주

사람 간 협력은 도시가 존재하는 주된 이유이자, 도시승리의 필수요건이다. 마산회원구는 ‘시민소통 전력질주’를 통해 개방, 공유, 소통, 다양성이 갖춰진 도시를 구현한다.

 

구는 작년에 5개 구청 중 유일하게 청년정책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소통하室‘이라고 이름 붙인 공유공간을 구암스포츠센터 옥외공간에 조성해 지역 청년에게 제공했다. 이곳은 청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고 즐기기 위한 공간이다. 음악회뿐만 아니라 청년 예술가의 작품 전시, 원데이 클래스 등 청년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년이 공간을 빌려 직접 행사를 주최할 수도 있다.

 

올해는 공유공간을 확장하는 한편, 청년이 모이고 활동하는 활력지구 ‘청년의 틈’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구는 청년이 ‘청년의 틈’에서 원하는 스스로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민의 마음을 확대해서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는 ‘心 in Zoom in’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이 사업은 구청장이 현안 사업장, 민원 발생 빈번지역, 봉사활동 현장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사업이다. 크고 작은 불편 사항, 위험요소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항을 구청장이 청취함으로써 문제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건의가 많은 맨발걷기 산책로는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삼각지공원, 가고파 어린이공원, 더푸른 어린이공원의 3개소에 추가 조성한다. 기존 공원 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 주변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 복지망 세이브

약자부터 촘촘하게, 지속할 수 있는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구는 지역사회의 참여 유도, 올바른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을 역점 추진한다.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핵심 시책은 ‘1+2=3世代가 함께하는 공간 만들기’ 사업이다. 경로당 어르신(1세대)에게 자원봉사 회원(2세대)과 고등·대학생(3세대)이 재능기부를 해서 손마사지, 휴대전화 활용 등의 봉사를 한다. 3세대가 함께하는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을 세대 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

 

올해는 ‘우리동네 생생복지’ 소식지를 창간한다. 이 사업은 복지서비스 정보전달 시스템 확장이 목적이다. 내용은 복지제도 안내와 후원 참여 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건사고 삼진아웃

구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도 소홀함이 없다.

 

창원육교는 공용기간 20년이 초과된 시설로, 노후화에 따른 통행 차량의 불편이 지속 제기돼 왔다. 지난해 특허공법(교량인상공법)선정을 완료해, 올해 1월 1차분 교량받침 교체 공사에 착공했다. 총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내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우수기 토사유실 및 낙석 발생 구간인 내서읍 삼계리와 성암로 위험절개지는 선제적으로 보강공사를 한다. 총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낙석방지책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우수기 전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광려천에는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설치한다. 재난상황의 신속한 전파로 여름철 하천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 주민만족도 홈런

도심지 내 주차 문제는 많은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하고 있다. 구는 공영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해 주민 거주 만족도를 제고해 나간다.

 

공영주차장은 △내서중리 공영주차타워 △호계구미마을 △회원1동 △양덕1동 △양덕2동 5개소에 신규 조성된다.

 

내서중리 공영주차타워(지상 3층, 113면)는 올 3월 준공 예정이다. 호계구미마을 공영주차장(7억 원, 26면)은 올해 상반기 내 마무리된다.

 

회원1동(19억 원, 21면)과 양덕1동(43억 원, 79면) 공영주차장은 2023년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손실보상 협의 중이다. 2024년 12월에 완공 계획이다.

 

양덕2동 공영주차장(44억 원, 32면)은 창원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 후 감정평가와 보상 협의를 거쳐 2025년 착공한다.

 

김 구청장은 “착안대국 착수소국(着眼大局着手小局), 대국적으로 생각하고 멀리 방향을 보면서, 실행은 한 수 한 수 집중해 작은 성공을 모아나가는 것이 승리의 길”이라고 강조하며, “마산회원구는 작은 성과를 꼼꼼히 쌓아서 혁신성장 MVP회원 비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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