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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중국 시안시, 우주항공산업 분야 MOU 체결

진주시, 우주항공산업 거점도시 시안시와 전략적 교류 협력 추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장우혁 기자 | 5일부터 중국 시안시를 방문하고 있는 진주시 대표단이 우주항공도시 진주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일 중국 항공우주 장비 제조업의 중심지인 시안시와 우주항공산업 분야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예뉴핑 시안시장, 위 하이푸(于海夫) 국가항공첨단산업기지 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안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에는 국제자매도시 시안시와 경제 및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협력, 기업 간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대내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세계시장에서 우주항공도시로서의 국제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첫 발자국을 내딛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시안시는 우주항공산업의 주요 거점도시로 우주항공분야에서 진주시와 시안시가 전략적 교류를 통해 앞으로 동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의 연내 준공, ‘진주 샛-1’ 위성에 이은 ‘진주 샛-2’ 개발 추진 등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에 예뉴핑 시안시장은 “이번 협약은 진주시와 시안시가 자매도시로서 그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교류를 해온 결과”라며 “문화교류를 넘어 양 도시의 공동의 이익을 위해 우주항공 분야까지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류협약 체결식에 앞서 조규일 시장은 옌랑 국가항공첨단산업기지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옌랑 국가항공첨단산업기지 시찰에는 김남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시안무역관장과 박문수 주 시안 대한민국 영사도 동행해 시안시의 우주항공산업 발전동향과 우주항공도시 진주시와의 교류 방안에 대해서 함께 살폈다.

 

옌랑 국가항공첨단산업기지는 110km²부지에 2004년에 설립된 산업단지로, 중국 최대 비행기 제조기업인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 시안(AVIC Xian) 등 비행기 조립 및 설계, 항공부품 제조, 설비제조 관련 항공기업 3000여 개와 16개 연구소, 19개 대학교 등이 입주해 있다.

 

시안시가 위치한 산시성은 중국 우주항공산업 R&D 거점으로 중국 전체 연구개발 능력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중국 전체 우주항공 분야 전문인력의 약 25%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민항기 프로젝트, 달 탐사 프로젝트, 화성 탐사, 베이더우 항법, 유인 심해 잠수 등 주요 프로젝트가 모두 산시성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시안시는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중심으로 하이테크 기업 470곳을 육성하고, 중국 내 발사되는 위성의 80%에 탑재되는 부품 생산을 목표를 세우고 우주항공 분야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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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 축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노원구가 12일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경춘선 숲길을 포함하여 7호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까지, 약 680m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구는 평소 신체적 어려움으로 문화행사 참여에 제약이 따르는 시각장애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청,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축제에 참여한 (사)서울시각장애인협회(노원지회) 김근철(65년생) 회장은 “감각이 예민한 시각장애인들은 맛과 향이 다양한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를 매개로 열린 축제라 기대가 많았다"고 활짝 웃으며 말문을 틔웠다. 이어, "생각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과 향긋한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노원구에는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이런 자리에 함께 참여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채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