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3.4℃
  • 맑음강릉 29.9℃
  • 맑음서울 23.6℃
  • 맑음인천 21.5℃
  • 맑음수원 23.0℃
  • 맑음청주 27.2℃
  • 맑음대전 26.4℃
  • 맑음대구 29.0℃
  • 맑음전주 24.1℃
  • 맑음울산 25.9℃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1.8℃
  • 맑음여수 22.2℃
  • 맑음제주 22.8℃
  • 맑음천안 24.9℃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전남

나주시, 빛가람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 관내 의료기관 중 2번째

빛가람동 인구 증가 대비,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내 빛가람종합병원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에 따라 빛가람종합병원은 응급실 내 병상을 기존 7개에서 10개 늘려 운영한다.

 

또 오는 2025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원사업 대상 자격을 갖춰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따른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전까지 나주시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나주종합병원 한 곳뿐이었다. 이에 나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는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이번 응급의료기관 지정이 더욱 뜻깊다.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인구가 30% 이상인 지역이다.

 

의료취약지는 전국 98곳 지자체로 전라남도 내에선 16개 시·군·구가 해당된다.

 

나주시 인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목포중앙병원 등이 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 등이 있다.

 

특히 인구 4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빛가람동은 해마다 응급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평일 응급 상황은 물론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의료공백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 이용자 수는 2021년 1만19명, 2022년 1만5835명, 2023년 1만7435명으로 증가해왔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병원장 면담, 병원 관계자 간담회 등을 수차례 해오며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 의사회 및 전남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등 응급환자 이송 및 대응에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직결된 응급의료 발전에 힘써주신 빛가람종합병원 의료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구시 대표단, '국립5·18민주묘지' 특별 참배...광주의 오월 정신 기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앞두고 17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대구시는 44년 전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광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특별 참배단을 꾸려 광주를 찾았다. 대구시 참배 대표단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정장수 경제부시장, 이종헌 정책특보,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집행부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대구시는 광주와 달빛동맹이 시작된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배 대표단을 보내 광주 민주화 정신에 함께하는 대구의 마음을 전해왔다. 또한, 지난 2월 28일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등 광주시 대표단이 대구에서 열린 '제64주년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대구의 민주정신을 기렸다. 대구 2·28민주운동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구시와 광주시의 교차 참석은 영호남 화합의 가장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불리는 달빛동맹의 정신적 원천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