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어제(6일) 오후 2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빌라 1층 장롱에서 46살 홍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발견 당시 홍 씨는 옷이 벗겨진 채 손이 끈으로 묶여 있었고,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부모가 딸이 며칠째 보이지 않자 신고했다”며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인을 조사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런던 경찰청(London Metropolitan Police) 관계자들이 세계 최고 보안지원 전문가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전문성과 기량으로 어려운 임무 수행 시 발휘된 아부다비 경찰의 탁월한 역랑과 높은 효율성을 칭찬하며 아부다비 경찰 치안지원부(Abu Dhabi Police Security Support Department) 경찰관들의 치안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치안지원부 순찰 경관(Patrol Officer) 자셈 무하마드 알 자비(Jassem Muhammad Al Zaabi) 경감 (Captain)이 이끌고 있는 아부다비 경찰 치안지원부 대표단은 최근 일일 현장 순찰 및 런던 경찰청이 주관하는 각종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2주간 런던을 방문했다. 대표단의 방문은 치안 및 그 현장에서의 국제협력의 노력과 전문지식 교류 프로그램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런던 경찰 전문교육센터(Metropolitan Police Specialist Training Center, MPSTC) 리 스피틀하우스 (Lee Spittlehouse) 경감(Inspector)은 힘든 임무를 수행할 때 치안지원팀원들의 숙련된 총기 사용술, 사격술, 전문성 및 능숙함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하여 각국 전문가들이 해법 찾기에 나섰다. 관세청은 아세안 회원국 세관 및 상무부(원산지검증부처) 소속 과장급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각 국의 통관을 담당하는 세관 전문가와 원산지검증을 담당하는 상무부 전문가가 함께 FTA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한국-아세안 FTA 활용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2007년 6월 발효된 이후 8주년을 맞고 있는 한국-아세안 FTA는 다른 FTA에 비해 회원국의 복잡한 통관절차와 중소기업의 이해 부족 등으로 수출업체의 활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올해 1월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서울, 부산, 인천에 설치하여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상담을 해 주고 있고, 우리나라의 수출품이 해외 현지 통관단계에서 FTA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수입국 관세당국 등과 직접 접촉하여 해결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FTA 이행 동향을 시작으로 원산지 발급 시스템, 검증 기법, 관리 프로그램 등의 주제로 아세안 회원국의 다양한 이행 실태를 공유하고, 토론을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인천 소재)는 서해연안에서 출현하는 기수식용해파리가 어촌계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수식용해파리는 우산(해파리의 갓부분) 외부는 푸른색, 내부는 빨간색으로 큰 개체의 크기가 30∼60cm이고, 중국에서는 고혈압·기관지염·연골재생 등의 약재로 활용되어 왔으며,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고급 식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인천 강화도에서 하루 10톤이 어획되어, 5억원(500톤) 정도의 어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수식용해파리는 매년 6∼9월에 서해 연안에서 일시적으로 출현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전남 무안 등에서 어획량이 증가했고, 작년에는 염장 가공한 해파리 175톤을 중국으로 수출했다. 최영민 자원환경과장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해파리 수급이 필요하다”면서 “서해안 일대에 서식하는 기수식용해파리의 생태연구와 출현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앱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가 2010년 7월 시점부터 분석한 결과 라인은 월간 실사용자 수 2억 100만 명을 기록하며 앱스토어 누적 매출 2위를 기록했다. 누적 다운로드 1위에는 페이스북이 올랐으며 2위는 페이스북 메신저, 3위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이르면 다음 달 말 한국에서 열릴 한·중·일 3국 정상회담 때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열기로 한일 두 나라가 방침을 굳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한·중·일 정상회담의 올해 주최국인 한국이 10월 31일이나 11월 1일에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중국과 일본 측에 알아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3국 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2012년 5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만난 데 이어 약 3년 반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지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출처:mbc뉴스캡쳐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이르면 다음 달 말 한국에서 열릴 한·중·일 3국 정상회담 때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열기로 한일 두 나라가 방침을 굳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한·중·일 정상회담의 올해 주최국인 한국이 10월 31일이나 11월 1일에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중국과 일본 측에 알아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3국 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2012년 5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만난 데 이어 약 3년 반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지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톈안먼 성루에서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을 참관하며 통일외교를 펼쳤다.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외교 구도를 우리가 주도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열병식을 지켜봤다.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배치된 외국 정상들 좌석에서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자리에 앉았다. 한중 관계의 위상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한미일-북중러로 양분됐던 동북아의 전통적 외교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주도권으로, 지렛대가 될 중국이 적극 나서게 하고, 미국에도 한·미·중 협력 강화를 요구하면서, 일본에는 새로운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한중 정상이 합의한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당국 간 접촉도 시작된다. 다음 주에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가 미국에서 만나고, 중국의 6자회담 차석대표는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합의한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에 일본도 수용할 의사를 밝혀, 우리를 중심으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정부가 서민을 위한 주거안정 대책을 내놨다. 노후주택을 개조한 1인용 주택 등 독거노인과 대학생들이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정부는 노후주택에 1.5%의 싼 이자로 최대 2억 원의 공사비를 빌려주고, 완공 후 8년에서 20년 동안 LH공사에 임대관리를 맡길 계획이다. LH공사는 이런 식으로 내년까지 1인용 주택 1,000여 가구를 확보해,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대학생들에게 시세의 50%에서 80% 가격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위해서는 2017년까지 천3백 가구의 공공실버주택을 지어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식사와 목욕을 돕게 한다. 대학생 전세임대도 공급 물량을 2천 가구 더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소유자의 4분의 3 이상이 동의해야 가능하던 재건축 사업 추진 요건을 2분의 1로 완화해, 주택 정비 사업도 촉진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작년과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AI는 철새에 의해 유입돼 사람과 차량 등을 통해 확산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작년 1월, 철새를 통해 AI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후 AI가 계속된 것은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사람과 차량에 의해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월동을 위해 국내로 들어온 철새의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6월 10일 이후 지금까지 AI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AI를 막기 위해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초등학교 교사 10명 가운데 4명은 학생들의 한글 실력 차이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유은혜 의원이 전국 초등학교 교사 2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교사의 41.5%는 ‘교실에서 한글 읽기, 쓰기의 격차로 인해 수업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절반이 넘는 55.6%의 교사는 한글 실력이 심각하게 부진한 학생이 있다고 답했는데,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일수록 실태가 심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지난 7월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7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여행수지 적자는 14억 5천만 달러로, 16억 5천만 달러의 적자를 냈던 2008년 7월 이후 적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수지 적자는 지난 5월 4억 1천만 달러수준이었지만, 메르스 사태가 심화된 6월 이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자녀가 결혼할 때 아들 쪽 부모는 8천만 원, 딸 쪽 부모는 6천만 원가량을 각각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최근 3년간 자녀를 결혼시킨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천 2백 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전체 응답자 가운데 부모님 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결혼한 신랑·신부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결혼비용 가운데 60% 이상을 부모가 부담했다는 응답은 43%에 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남북 군사대치가 고조됐던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중동부전선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가 우리 군 GOP 상공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레이더로 이 무인기의 비행 궤적을 포착한 군 당국은 곧바로 적성선포를 한 뒤 육군 코브라 헬기와 KF-16, F-15K 전투기를 잇따라 출격시켜 DMZ에서 남쪽으로 9㎞ 떨어진 비행금지선까지 넘어 추격했지만 무인기를 육안으로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무인기에 적성선포를 했기 때문에 타격이 가능했지만 당시 상공에 구름이 끼어 있어서 육안 식별이 안 돼 사격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세월호 화물칸에서 기름층이 발견돼 중국 잠수사들이 오늘(1일)부터 수중조사와 기름 제거작업을 병행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계약을 맺은 중국 잠수사들이 지난달 28일 세월호 선체 진입에 성공해 하루 두 차례씩 수중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승용차가 실린 화물칸에서 기름층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기름유출로 인한 어민피해를 막기 위해 화물칸의 기름을 호스로 뽑아내는 한편 연료탱크에 남아 있는 기름의 제거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