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이원욱 국회의원(경기 화성을)은 21일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용역 착수가 이루어진 것에 환영 입장을 표시했다. 동탄트램은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서 3월에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기본설계용역을 위한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가 선정되면, 1·2공구 및 시스템 기본설계 용역은 21일부터, 기본설계용역과 건설사업관리 용역은 지방계약법에 근거한 수의계약 진행 후 9월 말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트램4법 등이 국회를 통과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이원욱 의원은 이번 기본설계용역사업이 시작되는 것을 환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기본설계 용역 착수는 동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탄트램 사업 진행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동탄 지역 대중교통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동탄 랜드마크가 될 동탄트램 구축사업이 앞으로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이원욱 의원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시 남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금융광고 적발·수집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269만 건에 육박하는 불법금융광고가 수집된 반면, 조치 건수는 이 중 4.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금융광고는 2018년 26만 9,918건에서 2019년 27만 1,517건, 2020년 79만 4,744건, 2021년 102만 5,965건으로 급증해왔고, 올 7월까지 32만 3,7624건이 수집됐다. 이 중 불법 대부 광고가 전체의 66%,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나 신용카드 현금화 등 소위 ‘불법 깡’이 각 11.5%를 차지했으며, 개인 신용정보매매 5.5%, 통장매매 3%, 작업대출 2%이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급등한 주식과 코인 열풍으로 급전이 필요한 투자자가 많았던 20년 21년에 고금리로 손쉽게 돈을 빌려주는 미등록 대부업 광고가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장매매 광고는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악용하기 위한 불법 광고로,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통장을 매매 또는 임대했다고 하더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지난달 말 만취 상태의 한 50대 남성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다친 뒤, 다음 날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전동킥보드 사고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5월, 원동기 면허나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규정이 강화됐지만, 위험천만한 주행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나타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약1년여 간(‘21.5~’22.6) 법규위반 건수는 총13.6만 건이며, 이에 따른 범칙금만 43억에 이른다. 전체 교통법규위반 건수 중 65%는 수도권에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면허‧음주운전에 따른 적발 건수가 19,562건으로 하루 평균 약50건의 위험천만한 무면허‧음주운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인원의 한계로 살펴보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교통법규 위반 사유별로 살펴보면 안전모미착용이 106,451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 후 규정이 대폭 강화됐지만 전동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도심융합특구의 지정과 절차, 정주여건 개선, 범부처 지원 등의 근거를 담은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도심융합특구법) 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국토불균형이 가속화되는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지역균형 뉴딜의 일환으로 혁신도시와 함께 국토균형발전 효과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 주거, 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모두 4개 광역시에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그런데 지난 6월 장철민 의원이 주최한 ‘도심융합특구 필요성과 실천전략 토론회’에서 관계 전문가들은 도심융합특구 개념과 방향성의 모호함, 추진되는 사업들의 개별화·파편화를 지적하며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지원 근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이번에 제정한 도심융합특구법은 △도심 등에 대한 정의를 구체화시키는 한편,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의 수립해 5년마다 재검토 △도심융합특구 내 주택공급, 학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최근 5년간 국내로 수입된 이른바 ‘짝퉁’ 물품 중 가장 많이 수입된 브랜드는 루이비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런 모조품을 가장 많이 밀수출하는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기획재정위, 서울 노원구 갑)에게 제출한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적발한 지식재산권 위반 물품, 소위 ‘짝퉁’ 물품 규모는 1조 8,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적발은 루이비통이 가장 많았으며, 지난 5년간 총 2,089억 원(11.1%)어치가 세관 당국에 적발됐고, 이어 명품 시계로 유명한 롤렉스(1,889억), 샤넬(905억), 버버리(811억), 에르메스(627억), 구찌(597억)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시계(6,070억), 가방(6,060억), 의류(2,140억)의 적발 금액이 1조 4,270억 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들 품목이 전체 ‘짝퉁’ 밀수 금액의 75.9%를 차지했다. 그 뒤로 신발(782억), 운동구류(394억), 가전제품(333억)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적출국(상품을 수입해 오는 나라) 별로 보면 중국이 적발 금액 1조 5,668억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서대문구가 지역사회 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서가는 지구IN, 홍제천 가족 환경교실’을 연다. 토요일인 다음 달 15일과 22일 각각 ‘오전 10시∼11시 30분’과 ‘오전 11시∼낮 12시 30분’에 관내 안산(鞍山)과 홍제천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90분 동안 자연 해설 청취, 식생 및 곤충 관찰, 가족별 만들기 등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무료 교육으로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4회 프로그램에 총 24가정 약 72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지난해 10월 환경부가 발표한 “2021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36.5%는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는 것(중복응답)으로 나타났으며 ‘수돗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강화되어야 할 정책(중복응답)’ 중 하나로 ‘주택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28.1%)’을 꼽았다. 서울시민들은 “물 먹는 방법(중복응답)”에 대해 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해서(46.1%), 먹는 샘물을 구매해서(38.5%),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36.5%) 먹는다고 응답했다. 중복응답임을 감안해도 서울시민 3명 중 1명은 수돗물을 끓이거나 그대로 먹는 것. 서울시가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깨끗한 수돗물의 수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택 노후 수도관’ 교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낡고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쓰고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잔여 가구는 6만9천 가구로, 시는 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골프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 인구 급증과 관련 시설 이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국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 자료 분석 결과, 2020년 전국 541개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은 총 202.1톤으로 나타났다. 이를 시판되는 용기에 표기되는 용량인 실물량(순수 농약+기타 첨가물 등)으로 환산하면 685톤에 달한다. 2020년 사용된 농약은 직전해인 2019년에 사용된 농약(186.1톤)보다 16톤가량 늘어난 것으로, 1년 새 8.6%나 증가한 셈이다. 이는 최근 들어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농약 사용량도 자연스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0년간 전국 골프장은 2011년 421곳에서 2020년 541곳으로 28.5% 늘어났다.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은 모두 286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살균제로 알려진 ‘클로로탈로닐’ 사용량이 13.7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살균제 ‘티오파네이트메틸(13.2톤)’·‘이프로디온(11.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반환보증을 신청한 임차인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전세보증금은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지급한다. 그런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다시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8,909억 원 중 72%인 6,398억 원이 다주택자 부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로부터 제출받은 ‘전세보증금 채무불이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채무불이행 전세보증금은 2018년 50억 원에서 2019년 386억 원, 2020년 1,226억 원, 2021년 3,569억 원, 2022년은 7월까지 3,059억 원으로 보증 채무불이행은 5년 전인 2018년 대비 무려 60배가 증가했다. 현재까지 HUG가 변제해준 전세보증금은 1조 6,445억 원이다. 변제대상(주채무자)은 개인 4,052명(1조 5,566억 원)과 법인 169곳(879억 원)으로 이 중 회수가 완료된 금액은 7,536억 원(45.8%)으로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절반 이상인 8,90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못 돌려받고 있는 것이다. 개인의 경우 4,052명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일하기 위해서 백신을 접종했지만 산재로 인정받은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업무 때문에 백신을 맞았다가 후유증을 앓게 됐다며 산재를 신청한 사람이 총 43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실제 산재를 인정받은 사람은 8명에 그쳤다. 20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접수된 코로나19 백신 후유증 산재 신청 43건 가운데 승인은 8건, 불승인은 26건이었다. 5명은 스스로 신청을 철회했고, 4건은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산재를 신청한 사람의 절반(22명, 51%)이 의료기관 종사자였다. 직종별로는 간호사(7명), 간호조무사(6명), 요양보호사(4명), 임상병리사(1명), 간병사(1명), 작업치료사(1명), 치위생사(1명), 병동감시요원(1명) 등이었다. 지난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의료기관 종사자를 우선접종대상으로 정해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이 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14곳 중 5곳(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제주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2021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생산품을 전혀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861개소의 ‘2021년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실적’을 발표했다. 현재 장애인 표준사업장 판로 확대를 통한 안정적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부문은 총 물품·용역 구매액의 0.6% 이상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공공기관의 구매액과 구매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병원 14곳 중 △서울대병원 0% △전북대병원 0% △충남대병원 0% △제주대병원 0% △강릉원주대치과병원 0%(구매액 0원)로 5곳의 대학병원은 단 1원의 생산품도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치과병원 0.05% △충북대병원 0.17% △강원대병원 0.31% △경상대병원 0.33% △부산대병원 0.69% △전남대병원 0.86% △서울대치과병원 1.71% 순이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갑)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일명 ‘K-칩스법’과 관련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산업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19일 산중위 전체회의에서 양향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K-칩스법)’과 관련, 수도권 집중 양상과 지역 소외 가능성을 우려했다. 사실상 비수도권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현행법과 달리, 개정안은 수도권 외 지역 뿐만 아니라 전략산업 등을 영위하는 사업자와 지원시설 등이 입주했거나 입주하려는 지역으로 확대하는 조항이 들어가 있다. 이 의원은 개정안 제16조에 대해, “정부가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K-반도체벨트’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지역 소외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지역에 대한 고려가 없다면 결국 기업의 요구대로 수도권 집중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비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정부와 여당이 국가균형발전 원칙을 위배하는 것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도서지역 공공임대주택의 공가율(6개월 이상 비어 있는 주택의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섬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수요예측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6개월 이상 장기 미임대 상태인 공공임대주택은 6월 말 기준 3.5%로, 최근 4년 새 공가율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공공임대주택 100개 중 평균 3~4개가 6개월 이상 새 입주자를 구하지 못하고 비어있다는 얘기다. 공가율은 2018년 1.2%에서 2019년 1.6%, 2020년 2.3%, 2021년 3.1%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공가율이 높은 이유는 공공임대주택이 사람들이 필요한 곳에 원하는 면적으로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거나, 30~40㎡ 이하의 작은 평형일 경우 사람들은 저렴한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공공임대주택 선택을 포기한다. 수요자가 사실상 ‘섬에 사는 주민’에 국한되는 도서지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가율은 전체 평균보다 더 높았다. 행정구역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대학의 학술·연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논문과 각종 연구결과를 게재하는 저널구독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대학들의 저널구입비가 대학을 넘어 지역의 학술과 연구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로부터 전국의 4년제 대학의 저널, 연속간행물 등 학술연구에 필수적인 저널구입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2021년 기준 서울대 재학생 1인당 저널구입비(전자저널, 연속간행물 등 학술연구에 기초가 되는 연구저널 관련 구입비)는 359,686원이었으나, 전라·충청·대전권 4년제 대학의 재학생 1인당 평균 저널구입비는 38,553원에 그쳐 수도권 대학 평균 70,032원은 물론 전국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4년제 대학 소재지별 전자저널과 웹DB 구독 종수 조사 결과 또한, 전라·충청·대전권 대학이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학술연구의 기초가 되는 저널과 연구저작물의 양적·질적 저하는 물론 대학의 학술연구 역량의 동반 저하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코로나19와 미중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외경제 불안요인에 따른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인해 경제의 약한 고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매출 부진, 수익 악화, 비용 상승 등 여전히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의 역할은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한시라도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집중 방역 기간에 정부 정책에 협조하며 예상치 못한 손해를 감내해 온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정부는 지난 7월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약 80조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여 소상공인 재기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계획을 쏟아냈지만, 정작 소상공인들은 현장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대출을 갚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역차별과 지원대상 선정의 공정성 문제 등 자칫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다음의 소상공인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금융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첫째, 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