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허위로 할인된 가격을 제시한 뒤 이를 지키지 않는 이동통신 사기 행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가 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접수한 이동통신 불공정행위 신고는 2017년 1,951건에서 4년 새 절반 넘게 늘어 3천 건을 상회하고 있다. 이정문 의원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천안병)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AIT가 접수한 이동통신 불공정행위 신고는 3,026건으로, 이중 991건에서 실제 불공정행위가 적발됐다. 적발된 유형은 허위‧과장 광고가 7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원금과 연계한 개별계약 체결(이면계약)이 25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렇게 단통법을 위반해 소비자를 현혹한 뒤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국민신문고는 이동통신 관련 상담접수 중 ‘이면계약 불이행’신고 건을 KAIT에 이관하는데, 소비자가 단통법 위반임을 인지하고도 대리점 혹은 판매점과 계약한 뒤, 약속된 지원금을 받지 못해 신고한 경우다. 지난해 이러한 이면계약 불이행 신고는 그 전년도(222건)의 두 배가 넘는 503건이었다. 또한, 이렇게 신고해도 이면계약 불이행 신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의 21대 총선 1호 공약인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강원도, 산림청, 춘천시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2일 강원도청에서 정원소재실용화센터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은 지난해 허영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을 반영한 정원소재실용화센터의 원활한 설립과 예산 집행을 위한 것으로서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의 마중물 사업이다. MOU 체결에 참석한 허영의원은 “정원소재실용화센터는 강원도의 산림자원을 정원소재로 자원화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공급체계 구축으로 지역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춘천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나 강원도 산림자원의 전진기지이자 수도권 배후도심의 중간기지로서 정원산업을 육성하고 확대하는 데 있어 매우 용이한 조건을 갖춰 기관 설립 효과가 극대화됨은 물론, 춘천호수국가정원을 순조롭게 조성하는데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립수목원의 자료에 의하면 식물 소재와 정원 자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경기 군포시)은 20일 도시침수로 인한 반지하 주택과 상가, 지하주차장 등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건축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도심지 집중호우로 서울·경기지역 저지대 주택 27,262세대가 침수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법은 건축물의 피난 출구와 화재를 대비한 통로 등 재난 대응 시설의 설치기준을 두고 있다. 하지만 폭우 등 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은 존재하지 않아, 도심 내 지하시설물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한해 건축물에 ▲차수판 등 침수 예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설치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반지하 주택은 무주택 서민이 많이 선택해온 주거 형태”라며, “주거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책무이기에 법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수해가 난 지 한 달이 넘은 지금도 이재민 400여 명이 임시숙소를 전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지난해, 국・공립대학교 여(女)교수 비율은 18.6%로 5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민형배 의원(무소속, 광주 광산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체 대학(4년제·전문대학) 여교수 비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4년제 대학 교수는 88,555명이었으며, 여교수는 27.6%인 24,452명이었다. 이 중 국・공립대 여교수는 전체 20,797명 교수 중 18.6%인 3,872명에 불과했다. 사립대는 전체 67,758명 중 30.4%인 20,5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공립대 여교수 비율은 사립대보다 11.8%p 낮은 수치다. 높은 직급일수록 여성 비율이 낮아 유리천장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년제 대학 ‘총・학장’여성비율은 8.4%로, 교수(17.7%), 부교수(30.1%), 조교수(36.1%)와 비교해 크게 낮았다. 특히 총・학장 여성 비율은 2017년 8.8%에서 2018년 8.9%, 2019년 9.2%, 2020년 9.5%로 증가했으나 2021년에는 8.4%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조교수 여성 비율은 2017년 35.4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지난 6월 가출한 여성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청소년 쉼터 바로 옆집에 청소년을 두 번이나 성폭행한 전과자가 이웃사촌으로 살고 있는 정황이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지난 2013년 여성 청소년을 2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던 성범죄자가 바로 옆 건물에 살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청소년 쉼터 관계자들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청소년 쉼터가 고지 대상에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은 22일,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 대상에 가출 청소년 쉼터를 포함한 청소년복지시설(작년 말 기준, 161개소)을 추가하여 현행 제도의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하는'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9년~2021년) 신상정보 고지제도에 사용된 예산은 147억 6,200만 원으로, 성범죄자 10,320명에 대한 고지가 이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법상 법원의 판결·명령을 받은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된 반면, 신상정보 고지는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읍·면·동)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교육청별 7일 이상 장기 무단결석(장기 미인정결석) 학생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학사 운영이 정상화된 올해 상반기 초중고 학생들의 무단결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상황과 관계없이 초·중·고등학생들이 전면등교를 시작한 올해 전국에서 7일 이상 무단결석 학생은 올해 2월 초부터 6월 말까지 5개월 동안 10,353명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로 원격수업이 진행됐던 2020년 1년 동안 발생한 장기 무단결석 학생 10,353명과 유사하고, 1학기 원격수업이었던 2021년의 13,109명과도 유사하다. 코로나가 없었던 2019년 1년간의 무단결석 학생 수가 19,043명이었다는 점에서 짧은 기간에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로 장기간 학생들의 등교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취학대상 아동과 학생들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22년의 무단결석 사유별로 살펴봐도 미취학·무단 결석 학생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높아 보인다. 무단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2021년 학생 마약류사범이 34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 마약류사범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학생 마약류사범이 3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2021년 학생 마약류사범 346명은 2018년 140명에 비해 약 2.5배 늘어났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마약류사범은 8,107명에서 2021년 10,626명으로 약 31%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학생 마약류사범은 140명에서 346명으로 약 147%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체 마약류사범 증가율에 비해 학생 마약류사범의 증가율이 훨씬 큰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 8월까지 집계된 학생 마약류사범 역시 255명에 달해 2022년 학생 마약류사범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공무원 마약류사범 중 상당수는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공무원 마약류사범은 20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늘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22 서울안전한마당’ 행사장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라고 22일 밝혔다. 3년 만에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는 2022 서울안전한마당은 행사장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색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재미와 함께 안전의식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행사 첫날인 22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어린이 히어로 코스튬 콘테스트’는 미래의 주역이 될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이다. 이번 코스튬 콘테스트를 통해 각종 히어로 캐릭터 복장을 입은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콘테스트에서 영웅 분장 및 의상을 멋지게 소화한 어린이들을 선발한다. 이외에도 인형극 이벤트, 캐릭터 퍼레이드, 포토타임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올해 서울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들이 초청되며 당일 안전한마당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23일 오후 3시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국방위원회, 충남 서산·태안)은 22일 “현재 전국 군부대의 사이버지식정보방들이 장병들의 외면을 받고 있어 사실상 방치 상태인데 AI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7년 도입된 사이버지식정보방(영내 PC방)은 인터넷이 보편화된 사회에서 장병들이 정보화 시대에 뒤처지지 않게 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전국 군부대에 중대, 혹은 대대 단위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성일종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사이버지식정보방 구축을 위해 집행된 국방예산의 총액은 717억 2,300만원이다. 2007년~2009년 예산 집행액은 자료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거액을 들여 구축한 사이버지식정보방이 최근에는 장병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지식정보방의 월평균 가동율은 2018년 이전까지는 90%에 가까워 장병들의 이용이 많았으나, 2019년 병사들에게 휴대폰 사용이 허용되면서 가동률이 반토막으로 줄었다. 이에 2020년부터 우리 군은 사이버지식정보방을 일부 감축했으나, 그럼에도 가동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 국회 정무위원회)은 '맞춤형 광고의 개인정보 침해 문제와 해결방안'토론회를 오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9월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구글과 메타가 이용자의 동의 없이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 이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약 1,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맞춤형 광고를 목적으로 한 불법적인 행태정보 수집에 대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이용자에게 사전에 명확히 알리지 않고 동의를 받지 않은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을 뿐, 자사가 아닌 다른 웹이나 앱 이용시 쿠키를 통한 행태정보 수집의 적법성이나 온라인 광고 경매를 위해 제3자인 애드테크 업체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는 후속 과제로 남겨두었다. 이번 토론회는 맞춤형 광고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정책적 대안은 무엇인지 대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윤영덕 의원은 “인터넷 서비스가 우리 생활 보편으로 확대됐고, 광고에도 실시간으로 노출되어 있다. 광고에서 정보주체의 동의도 없이 개인정보가 활용되고 있다는 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직장, 국공립 어린이집이 등급평가 A를 받는 비율이 80%가 넘는 반면, 민간 어린이집은 54%에 그쳐, 학부모의 국공립 어린이집 선호현상이 객관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남에서는 A등급 어린이집이 전체의 82.5%인 반면, 전북은 56.3%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집 유형별, 지역별 평가등급 자료에 따르면, 21년 전국 어린이집 등급평가결과(6,110개 대상), 직장, 국공립 어린이집의 등급평가 A비율은 각각 87.4%, 84.8%로 나타났다. 가정 어린이집은 66.3%가 A등급을 받았다. 반면 민간과 사회복지법인 운영 어린이집은 절반을 겨우 넘는 54% 정도가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 D 등급을 받은 민간 어린이집은 13.8%나 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이용만족도 등 어린이집에 대한 주관적 평가와 거의 일치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집 이용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평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주택용 전기요금과 가스비가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에너지복지사업 예산은 급감해 에너지복지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용 전기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17.9%(7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21.4%(9월 기준)나 올랐다. 반면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 LED보급지원사업 등 5개 에너지복지사업 예산은 올해 총 3,318억원에서 내년에는 2,826억원으로 책정돼 492억원이 삭감됐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복지의 정부 대표 사업인 에너지바우처 예산이 454억원, 22.3%가 줄어 삭감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시행된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박근혜 정부 4년차 때 확정된 2017년 예산이 한번 삭감됐고, 문재인 정부 동안에는 삭감없이 매해 늘어 5년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경만 의원은 “올해에는 전기, 가스 요금이 급등해 더욱 커진 저소득·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에너지바우처 지원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지난 5년동안 보험금 분쟁을 겪은 우체국보험 가입자 네 명 중 세 명은 우체국보험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불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안에 수용한 가입자는 24.4%에 불과했다. 우체국보험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과기정통부 소속인 우체국보험분조위의 ‘제 식구 편들기’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이정문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천안병)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우체국보험분쟁조정위 조정 결과에 대한 신청인 대응 현황’에 따르면 우체국보험분조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수용한 우체국보험 가입자는 24.4%에 불과했고, 불수용한 조정안은 73.6%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분쟁조정위의 조정 성사율이 87.3%인 것과 대조된다. 보험사가 조정안을 거부한 건을 빼면, 가입자의 조정안 수용률은 97.3%에 달한다. 우체국보험분조위의 조정성사율이 저조한 이유로 우체국보험분조위가 우정사업본부와 ‘한 식구’라는 점이 꼽힌다. 보험사와 가입자 간 분쟁을 금융감독원이 조정하는 보통의 금융분쟁조정과 달리, 우체국보험분조위와 우정사업본부 모두 과기정통부 소속이다. 심지어 우정사업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제77차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9월 21일 오후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와 취임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경제안보 이슈 △한반도 및 주요 국제정세 등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한독 양국이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했다. 특히 내년 한-독 교류 개시 140주년을 맞이하여 정상급을 포함한 각급에서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같은 경제안보 문제에 있어서도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관련 분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 정상은 한독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UN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 현지시간 9월 21일 낮 12시 23분부터 30분간 UN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약식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한일 정상 간 약식회담이다. 양 정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상호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핵무력 법제화,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또한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간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정상 간에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