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최근 큰 일교차와 잦은 비로 인해 전국적으로 송이가 풍년을 맞았다. 해발 400미터 이상, 백두대간 정기를 품은 봉화 송이가 자태를 드러냈다. 한 발 떼기가 무섭게 군락을 이룬 송이들, 올해는 대풍년이다. 지난 5년간은 가뭄으로 송이가 귀하다 못해 금(金) 송이로 불릴 정도였다. 지난달 폭염이 계속될 때만 해도 발아가 늦어져 올해도 흉작을 예상했지만, 8월 중순 이후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포자 형성에 큰 도움을 준 것이다. 지난주 시작된 올해 첫 공판 물량은 420kg. 이 날 단 하루 물량으로, 지난 한해 전체 물량 370kg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격은 27일 기준 22만 원대, 지난해보다 10만 원 정도 떨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2000년 이후 국내 에이즈 환자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적 추세와 정반대로 최근 15년 동안 에이즈 환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이 세계보건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0년 이후 전 세계 에이즈 연간 신규 환자 수는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4.7배 증가했다. 윤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연간 90억 원의 예산으로 에이즈 감염인을 위한 지원센터와 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효성 있는 예방 사업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항공권 취소수수료 규정이 대폭 바뀔 전망이다.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91일 전에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7개 항공사들이 취소 시기와 상관없이 국제선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일률적으로 부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규정이 문제가 있다면서 시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내년 발권분부터는 출발일이 90일보다 더 많이 남았으면 취소 수수료가 없고, 90일 내에서는 남은 기간이 적을수록 많은 수수료를 내게 된다. 대한항공 일반석 장거리라면 일률적으로 15만 원이던 것이 출발 90일부터 61일 전까지는 3만 원, 15일 전까지는 15만 원, 4일 전까지는 18만 원, 3일 이내면 23만 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외국 항공사의 취소 수수료 약관도 점검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다가오는 연휴 기간동안 전국에는 비가 잦을 전망이다. 특히 일요일과 개천절인 월요일 사이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까지 확대돼 토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에는 서해상에서 비구름 떼가 더 들어오면서 일요일과 개천절인 월요일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에서는 최고 200mm가 넘게 쏟아질 전망이다. 비는 개천절인 월요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당분간은 파란 가을 하늘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내일부터 다시 충청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연휴까지 이어지며 국지적으로 강하게 올 가능성도 있다. 태풍 메기는 중국 남부 지역에 상륙한 뒤 힘을 잃겠지만 우리나라로 수증기를 몰고올 전망이다. 태풍 차바는 일본 규슈 부근까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주변에 비구름을 발달시킬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도 거센 풍랑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전망이다. 오늘 서울 등 중서부지방은 종일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낮고 낮기온은 서울이 25도 등 어제와 비슷할 전망이다. 그밖에 남부지방의 낮기온 25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개천절까지도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당분간은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망고, 녹차에 이어 요즘 식품업계에서는 코코넛을 활용한 메뉴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아이스크림부터 커피, 우유까지 코코넛 디저트가 새로운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천연 단맛을 사용해 열량 부담을 줄인데다, 환절기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빵 반죽에 새우와 치즈, 코코넛을 듬뿍 올린 코코넛 피자도 인기다. 부드러운 치즈와 말린 코코넛이 함께 어우러져서 느끼함이 적은 게 특징이다. 기존 막대 과자와 파이 속에 코코넛 맛을 더한 제품들은 익숙한 맛에 새로움이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요즘 미니(mini) 채소의 인기가 뜨겁다. 먹기도 편하고 보는 재미에, 영양까지 잡았기 때문이다. 작은 크기와 다양한 색상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미니 채소. 크기가 작아 먹기 편하고 일반 채소보다 영양 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 C가 2배 정도 많고, 식이 섬유 함량도 높아 다이어트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세포 재생에 도움되는 방울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미니 파프리카도 일반 파프리카보다 당도가 높은데 항산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니당근은 항암 효과가 좋고, 껍질이 얇고 씨가 없는 미니 오이는 저나트륨·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휴대·보관이 간편하고 남는 양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신영자 이사장이 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기 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호텔롯데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개인적 사유로 회사에 누를 끼치거나 임직원, 협력업체에 폐가 되지 않도록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직을 사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는 이사회 등을 열어 신영자 이사장의 퇴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어제 종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렸으나, 점차 약해져서 어제 밤사이 대부분 그쳤다. 오늘은 또 다른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를 뿌릴 전망이다. 비는 새벽에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시작돼 낮 동안에는 그밖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80mm, 전라도 내륙과 경남 내륙, 동풍이 불어든 영동지방에도 10mm에서 50mm의 비가 흠뻑 오다가 오늘 밤새 점차 그칠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면서 남부지방의 늦더위도 꺾인다. 광주와 대구가 26도 안팎으로 내려가고 서울도 23도로 전국이 종일 선선할 전망이다. 오늘 남부지방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이번 주말까지 남부지방은 남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잦을 전망이다. 당분간은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유리 기자]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4일부터 12월말까지 2015년 10월 1일 ~ 2016년 6월 30일에 출생한 영아,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할 계획이라 27일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올해는 한정된 백신물량 사정으로 12개월 미만 영아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 계획을 가지고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지원대상자 결정은 올해 백신 생산과 공급이 종료된 상황에서 기존 고령자 대상 무료접종의 안정적 추진 및 소아, 만성질환자 등의 민간 유료접종 수요를 고려한 조치다. 올해 무료접종대상자는 10월4일부터 12월31일 사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반면, 올해 무료접종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 “생후 12∼59개월 영유아”는 의료기관을 통해 유료접종을 받아야 한다.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10월4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유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식품의 포장지에 표시된 당·나트륨 함량을 확인해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 확인 캠페인’을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248개 대형마트와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전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당·나트륨 줄이기는 식품의 영양표시 확인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영양표시 확인을 통해 개인의 건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건강한 식품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대형마트는 이마트(120개 점포), 롯데마트(113개 점포), 홈플러스(15개 점포) 등이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영양표시 확인 방법과 당·나트륨 줄이기 실천 방법 안내 ▲당,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 소개 및 시식행사 ▲SNS를 활용한 ‘쇼미더 영양표시’ 이벤트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내 무빙워크와 마트 내 문화센터 외부 TV 모니터를 통해 ‘영양표시는 건강을 위한 첫걸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반복적으로 캠페인 로고송을 노출하여 소비자가 현명하게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공식품 판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미용업계에 '먹방 열풍'이 불고 있다. 음식을 콘셉트로 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모르고 보면 주스라고 착각할 정도인 샴푸가 출시됐다. 또 다른 화장품 업체도 최근, 맥주 추출물과 홉을 원료로 한 보디 워시(Body wash)를 선보였다. 성분은 물론, 제품 용기와 제형까지 진짜 맥주를 연상시킨다. 인기 음료에서 영감을 받은 팩도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버블티 열풍에 힘입어 패키지는 물론 제형까지 그대로 재현해냈다. 성분뿐 아니라 제품 용기까지 식음료와 비슷하게 만드는 이유는 독특한 제품 사진을 SNS에 올리는 사람이 늘면서, 입소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폭염에 배추 값이 크게 올랐다. 지난달 배추와 무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돼지고기 값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원이 8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폭염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배추 가격이 한 달 전보다 64% 올라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금치는 59%, 무는 29% 값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소고기도 4% 비싸졌다. 그러나 돼지고기 가격은 11% 하락했으며 구입처별로는 배추는 대형마트, 양파와 소고기는 전통시장, 돼지고기는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사)GK희망공동체(중국조선족대모임)은 오늘 23일 오후 1시부터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페스티벌"(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외국인커뮤니티 문화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한·중청소년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마음껏 겨루었다. 주최 측은 학구열을 불태우는 한·중청소년들이한·중 양국의 경제·문화·역사·지리 등 내용이 포함된 문제풀이와 ○ㆍ× 퀴즈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화합하는 장을 이루었다. 라고 밝혔다. 골든벨 우승자 4명을 선정하여 한해서는 서울시교육감상과 종로구청상이 수여되었다. 축하공연에는 텔렌트 심민, 걸그룹 버블엑스, 비타민엔젤, 블리티, 가수 하평, 마술사 함현진, 동포가수 문진수 등이 재능기부로 참가했다. 허을진 (사)GK희망공동체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다양한 청소년 문화를 표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차세대 양국 청소년들이 상대국 문화에 대 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 구
201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6인 이상 가구는 총 2226만 6036만 가구 중 0.5%에 불과한 반면 4인 이하 가구는 증세 추세로 이미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가구 수의 변화는 각종 행사에도 그대로 반영돼 대규모 행사에서 직계 가족 중심의 조촐한 행사 위주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부대시설들은 호텔급이상으로 멀티복합문화공간을 갖춘곳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페의가격은 일반가격으로 시설과 부대공간들은 호텔급에 준할만큼 요즘은 단순 돌잔치장소가 아닌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복합 파티공간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품격은 높이면서 조촐하면서 품격있께 진행할수 있는 행사장소들이 생기고 있다. 일산에 위치한 복합파티공간 피에스타9일산탄현점 관계자는 “돌잔치 장소 또한 동선이 길고 독립공간이 잘 보장되지 않는 일반적인 뷔페보다는 30명 이상부터 초대인원과 예산규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소규모 단독 홀을 갖춘 돌잔치 전문뷔페를 선호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돌잔치 전문뷔페는 드레스나 한복대여, 메이크업까지 원 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고 보관함 헤어 미용 아이들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곳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무단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