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고양시 행주산성관리사업소는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행주산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덕양구 행주내동에 위치하고 있는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이 일어났던 곳이다. 대첩기념관과 영상교육관인 충의정, 행주대첩비 등 각종 시설물을 둘러볼 수 있으며 토성길을 따라 산책 구간도 마련돼 있다. 사업소 한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이번 무료개방을 통해 전 국민적 축제 분위기 조성과 함께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료개방 시간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5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양주시는 오는 9월18일까지 2015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남은 음식물 줄이기·나트륨 줄이기’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푸짐한 상차림으로 인한 식량자원 낭비와 이에 따른 환경오염 등 잘못된 식생활문화 개선은 물론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문화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음식점 및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버려지는 잔반량으로 인한 경제적 가치 손실 및 환경오염문제 개선방안 △좋은 식단 실천을 통한 부족한 식량자원 낭비방지 개선방안 △먹은 만큼 또는 남기지 않을 만큼의 적정량 제공하기 실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활성화 방안 △나트륨 줄이기 운동 정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개선 △학교급식 나트륨 줄이기 저감화 실천사례 및 개선방안 등이다. 응모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과 보육시설,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의 종사자로 신청은 생활민원과 식품위생팀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11월 중 최우수, 우수, 장려등으로 나눠 총 24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음식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7일 오후 소나기가 갑작스레 내리면서 청와대와 서울시청으로 견학온 모 회사 자녀들이 비를 피해 서울시청 시민청 계단을 뛰어내려오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차가운 음식 때문에 장이 약해질 수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장은 우리 몸 면역계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면역력이 몸 전체의 면역력을 좌우하므로 여름철에는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이는 다른 질병에도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배탈은 소화기관의 온도가 떨어져 소화효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주로 나타난다. 체내 소화효소는 체온과 비슷한 35~40℃에서 활발히 활동하지만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갑자기 찬 음식을 먹거나 지나친 냉방에 노출되게 되면 활발히 활동할 수 없다. 이는 소화 흡수력과 배설기능을 방해해서 복부의 불쾌감, 설사 등의 위장 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또 무리한 다이어트로 변비에 걸리기도 한다. 변비는 변의 양이 적고 너무 딱딱하거나 횟수가 적을 때 등 불만족스러운 배변 상태를 말한다.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사량을 줄이거나 과일과 채소, 수분을 적게 섭취하는 등 과도한 식이요법을 시도하는 경우 변비에 노출되기 쉽다. 그렇다면 장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이섬유는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 전국의 수영장은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평소 눈 나쁜 분들 물놀이할 때는 절대로 렌즈를 끼면 안 된다. 뜨거운 햇살을 가리기 위한 선글라스나 물속에서 눈을 뜨기 위한 물안경도 눈이 나쁜 사람들에게는 물놀이를 위한 이들 필수품을 챙기는 것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물놀이온 한 시민은 "눈이 안 좋아서 애들이랑 부딪히거나 다칠까 봐 걱정돼서 렌즈를 끼게 돼요." 라고 말했다. 하지만, 평소처럼 렌즈를 끼고 물놀이를 하면 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일반적으론 물과 함께 눈에 들어온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는 눈물과 함께 씻겨 내려가게 되어 있지만, 컨택트 렌즈는 눈물의 흐름을 막고 오히려 물을 빨아들여 바이러스를 눈 속에 오래 머물게 한다. 이로 인해 눈병 발생 확률은 450배나 높다는 일본 연구진의 연구결과도 나타났다. 렌즈를 끼고 물놀이를 하면 1시간 만에도 눈이 붉게 충혈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건양대 김안과병원(김병엽 교수)는 "물놀이를 가면 눈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집안 식구 전체가 다 옮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고 말했다. 따라서 안경처럼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모기 물린 자리에 노란 고름이 차올랐다면 '농가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피부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모기에 물리면 금방 낫지 않고, 붓거나 진물이 나기도 한다. 이때 노란 고름이 차오르면 농가진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농가진은 모기 또는 벌레에 물렸거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가 환부를 긁어 생긴 상처에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침투해 나타나는 피부병이다. 물집 농가진의 경우 신생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무력증,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작은 물집으로 시작해 점차 번지는 것이 특징이다. 물집은 쉽게 터지지만 두꺼운 딱지를 형성하지는 않는다. 접촉전염 농가진은 전체 농가진의 70%를 차지한다. 조금만 긁어도 터진다는 점은 물집 농가진과 유사하지만, 진물이 나다가 딱지가 생기기 쉽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 "농가진은 하루 만에 작은 반점이 커지고 몸 전체로 퍼질 수 있다"며 "손으로 만지는 곳은 어디든지 감염되기 때문에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환부를 건드렸다가 다른 사람을 접촉하면 전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광주시는 도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을 선정하기로 하고오는 8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후보자를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도예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을 가진 도예인을 선정하기 위한 광주왕실도자기 명장 신청자격은 주민등록법상 55세 이상인 자로 광주시에 20년 이상 거주하고 30년 이상 도예생산 업무에 종사한 자이어야 한다. 명장 선정은 전통도자문화 계승 및 도자산업 발전 기여도, 입상실적, 기술숙련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채점 세부 기준을 강화하고 각 요장에서 실기심사를 하던 것을 곤지암 도자공원 내 공동심사장으로 변경하여 직접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왕실도자기 명장의 품격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계획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연구 활동비 500만원 지원될 뿐 아니라 명장증서 수여, 사업장에 인증서 부착, 도자기 관련 행사시 공식 초청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명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하남시는 당뇨병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으로 치주검진, 치면 세균막 검사 등 구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강관리에 취약한 고위험군 당뇨병 어르신들에게 1~3차에 걸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1차는 스케일링, 치주세균막 검사 등을, 2차는 바스법 잇솔질, 불소도포를, 3차는 와타나베 잇솔질 교육을 실시한다. 관리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하남시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사전 예약하여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구강이 나쁘면 식욕, 영양섭취 저하로 체력 감소 등 전신 건강에 악순환이 있을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41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을 실시했다. 그리고, 11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틀니 무료시술 지원 및 사후관리를 해주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여름철에 많이 소비되는 8개 지역특화 농산물(총 634건)에 대해 생산·유통 단계에서 조사·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농약, 중금속 등 기준등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먹을거리 안심확보를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통 수거·검사는 지방식약청과 시·도, 생산단계 안전성 조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시·도를 통해 추진됐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조사대상은 여름철 많이 구매하는 농산물 중 수확시기와 생산량 등을 고려해 지역 특화 농산물을 선정했다. 주요 농산물은 ▲참외 135건(경상북도 성주, 칠곡) ▲토마토 98건(경기 광주, 충남 부여) ▲녹차잎 88건(전라남도 보성) ▲오이 86건(충청남도 천안, 경북 상주) ▲고추 80건(경상남도 진주) ▲마늘 64건(충남 서산, 경북 의성) ▲수박 49건(충청북도 진천, 음성) ▲양파 34건(전라남도 무안) 등 13개 생산지역의 8개 특화농산물이다. 올해 이들 지역에서 생산·출하된 8개 농산물은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송림 아뜨렛길 다목적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예쁜 공예체험’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공예체험 활동으로 마련돼 가족간 친밀감을 높이고 방학 동안 가족들만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은 오는 8월18일까지 3회에 걸쳐 오후 3시~5시 송림 아뜨렛길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지난 28일에 진행된 ‘냅킨아트(커플부채 만들기)’를 시작으로하여 오는 8월11일에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8월18일에는 ‘클레이아트(방문걸이 만들기)’ 강좌가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평생교육협회의 공예전문강사가 특강 지도를 맡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공예체험 특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가족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자녀들과 뜻 깊고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역사적인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펼치고 있고, 지난 24일부터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본 청사 민원실 건물 외벽에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이라는 광복 70주년 주제어를 홍보하는 엠블럼 대형 현수막을 게양했다. 한편 남동복지관에도 대형 태극기 현수막을 게양하여 관문교를 지나는 구민들과 차량들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부터 구에서 관리하는 관용차 144대에 차량용 태극기를 게양하고, 특히 동주민센터 관용차에는 광복 70주년 태극기 게양을 알리는 현수막까지 함께 부착하여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알리고 구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가고 있다. 한편, 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0여개 동의 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한 홍보단을 통해 손 태극기 1000개를 역 주변, 주민센터 앞,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를 중심으로 광복 70주년 태극기 게양 캠페인 전개를 실시하여 태극기 미보유 가정은 동주민센터 및 구청 민원실에서 가정용 태극기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는 지난 2009년, 1천 2백여 명이던 노안환자가 지난해 1천6백여 명으로 약 31% 늘었다고 밝혔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병엽 교수는 28일 “노안인지 궁금하다면 ‘10㎝ 테스트’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눈앞 10㎝ 거리에 신문을 대고 잘 안 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해야 된다는 것.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노안을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흔한 시력 장애 증세로, 굴절작용의 문제로 가까운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 눈의 조절력이 저하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의 분석 결과를 보면 2009년 1천279명이던 노안환자는 지난해 1천680명으로 약 3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노안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40대 환자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44%(743명)나 됐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각종 스트레스와 디지털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노안의 시작 및 자각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미국검안학회가 ‘디지털 스크린 장치’에 대해 미국 검안사(시력측정의사) 254명과 미국, 영국 등 5개국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한국백합생산자 경기도연합회(회장 이상근)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한재봉)는 지난 24일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앞에서 사랑의 백합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광명시에서 생산된 백합의 상품성을 알려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는 3000송이의 백합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백합나누기 캠페인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직접 시민들에게 백합을 나눠주며 현장을 찾은 광명시 화훼농가들을 격려했다. ㈔한국백합생산자 경기도연합회 이상근 회장은 “현재 백합 생산농가들이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통해 광명시에서 생산된 백합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수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을 꽃말로 하는 백합은 관상용으로 재배되어 꽃꽂이용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특히 광명 백합은 꽃이 크고 향이 우수해 고급 품종으로 인정받아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포천시 이동면 연곡5리 조안동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모인 자리를 통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기념행사를 갖고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각각 70개를 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천소방서는 2010년 장자마을을 시작으로 14개 지역 1106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배부하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조안동 마을을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했다. 이번 기념행사를 마치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날 행사에서 방선용 재난안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마을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국망봉 정기를 받아서인지 어르신들 모습이 좋아 보인다”며 “조안동 화재 없는 마을에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어르신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농촌진흥청은 새싹보리가 고지혈증, 당뇨병뿐만 아니라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물질이 들어 있다. 그 중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사포나린 성분은 분말 100g당 1,510mg 이상이 함유돼 있다. 이점에 착안해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성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싹보리 추출물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능’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새싹보리 추출물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트알데히드(ALDH)의 발현을 약 2.4배 촉진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줄어들게 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용 쥐 40마리를 대조군(알코올만 섭취)과 실험군(새싹보리추출물+알코올 섭취)으로 나눠 3시간 뒤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새싹보리를 먹인 쥐는 알코올만 섭취한 쥐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24%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실험쥐에 새싹보리 추출물을 10일간 먹인 결과, 간 조직내 중성지질이 약 26% 주는 효능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