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서울 시내 법인택시업체들이 불친절을 당한 승객들에게 최대 5만원까지 요금을 환불해주겠다고 나섰다. 서울시법인택시조합(이사장 오광원)은 현재 일부 택시업체에서 시행 중인 ‘불친절행위 요금 환불제’를 오는 8일부터 3개월간 28개사로 확대해 시범 운영한 후 오는 9월부터 전체 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이 택시에 탑승해 불친절을 당할 경우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되돌받을 수 있게 된다. 택시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승차 거부와 신고 내용이 불명확한 경우 등을 제외한 불친절 및 위법행위(부당요금·중도하차·합승 등)가 환불대상이 된다. 조합측은 승객의 불만이 접수되면 해당 택시 기사의 확인을 거쳐 승객 계좌번호로 입금해줄 계획이다. 구체적인 환불기준 및 금액은 불친절의 경우 서울시내 택시횡단 요금을(서울 도봉~금천 구간, 주간 약4만2000원선)고려해 최고 5만원까지 돌려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승객이 불친절을 당할 경우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불친절 등 요금환불제 안내 스티커’를 차량 앞뒤 문짝 손잡이 옆에 부착한다. 회사별로 운수종사자 교육 및 제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요즘 유산소 운동 종류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박수와 혈압을 낮아지고 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심장과 폐가 튼튼해진다. 또한 지방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체지방감소를 통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의 종류에는 먼저 가장 대표적인 걷기가 있다. 걷기는 유산소 운동 중에 가장 안전하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운동을 처음 시작 하는 사람이나 노인, 비만인 및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운동으로 보다 높은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천천히 걷는 것 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걷되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자전거 타기는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의 하나로 지방 연소뿐 아니라 하체 관절에 부담이 적어 근골격계의 상해를 예방할 수 있고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등산 은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사를 오르내리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에도 도움이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현대인은 과거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그만큼 여러 방면에서 요구되는 것들이 많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다양한 역할을 충족해야 하므로 생존을 위한 스트레스와는 다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명제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인체가 외부 스트레스 요인을 감지하게 되면 대뇌를 통해 시상하부를 거쳐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고 기관지가 확장되며 주요 근육으로 전달되는 산소량이 증가한다. 또한 시상하부에서는 코르티코트로핀 분비호르몬(corticotropin-releasing hormone, CRH)을 방출하여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는데,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린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바로 신체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도록 한다. 시험을 치는 것과 같은 짧은 시간 동안 지속하는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에 ‘투쟁 혹은 도피 반응(fight or flight)’을 일으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건강한 삶을 위해 식단의 변화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뇌와 신체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먹는 대로 살게 된다 (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오래된 속담은 문자 그대로 정확한 표현이다.독소가 있는 음식은 환경 속의 화학물질 처럼 뇌와 신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는 갑작스럽게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축적된다.독소가 있는 음식을 스스로 찾는 습관을 들여 사고기능에 안 좋은 영향이 가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 일단 피해야 할 독성 음식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가공된 음식 및 간식:포장만 뜯으면 먹을 수 있는 대다수의 패스푸드와 진열대 음식은 가공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 쿠키나 빵 케이크 파이 설탕이 뿌려진 시리얼 등 흰 밀가루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피해야 한다.또한 조리된 음식에 많이 들어가 있는 MSG와 인공 감미료인 구연산은 알츠하이머,치매,파킨 등 다양한 신경 질병을 불러오는 화학물질인 흥분 독소 범위에 포함된다. *항생제와 호르몬을 포함한 음식: 농장에서 길러지는 동물은 성장 속도와 크기를 촉진시키기 위한 항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 저장강박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장강박증이란, 사용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한 가지이다. 저장강박장애, 저장강박증후군 또는 강박적 저장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반복적인 습관이나 절약정신 또는 취미로 여기는 수집과는 다른 의미로, 심한 경우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행동장애로 봐야한다. 그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되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보관을 할지 버려야 할지에 대한 가치판단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일단 저장해 두고 본다는 것이다. 이것은 의사결정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 부위가 제 기능을 못할 때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를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다른 강박장애보다 치료가 쉽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한 매체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6년째 살아온 한 할머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제16회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30일 오전 7시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중원구단체장연합회가 주최하고 중원구가 후원해 열리는 이 대회는 중원구 지역주민 약 2500여명이 참가한다. 달리기는 ‘함께하면 행복한 중원구’를 슬로건으로 성남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도촌사거리 앞까지 왕복 약 4.5㎞ 구간에서 1~2시간 동안 펼쳐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성남시민은 행사 시작 전까지 간소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이날 대회는 순위를 가리지 않으며 중원구단체장연합회가 행사장 입장 순으로 참가자에게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대회가 끝나면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중원구단체장연합회 조우현 회장은 “중원구민 건강달리기는 성남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행사”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뛰면서 건강을 챙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닭ㆍ오리고기를 조리하면 생고기일 때보다 같은 무게당 콜레스테롤 함량이 최고 3배까지 증가하지만, 비타민 A(레티놀) 함량은 조리 뒤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충남대 식품공학과 이기택 교수팀이 시판 중인 닭ㆍ토종닭ㆍ오리고기를 7가지 조리법으로 요리한 결과 닭ㆍ오리고기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조리 후에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닭고기의 경우 날개살과 다리살의 콜레스테롤 함량(100g)은 조리 전 각각 50.2㎎, 62.0㎎이었고, 튀긴 뒤에는 107.3㎎, 94.3㎎으로 높아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굽기ㆍ볶기ㆍ찌기ㆍ삶기ㆍ튀기기ㆍ로스팅(roasting)ㆍ전자레인지 등의 조리법을 이용했다. 또한, 조리법에 따른 콜레스테롤ㆍ비타민 A(레티놀)ㆍ비타민 E(알파-토코페롤)의 함량 변화를 부위별(가슴ㆍ날개ㆍ다리)로도 조사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콜레스테롤은 비타민 D, 호르몬 합성 등에 필수적인 물질로 생선ㆍ고기ㆍ계란 등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지만 과량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해로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동맥경화나 고(高)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최근 총 허용 어획량(TAC)을 조사하면서 특이한 해양생물이 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북 영덕군 강구항 앞바다 정치망에 전장 150cm, 무게 80kg 짜리 대형 돗돔이 혼획 돼 강구수협에서 150만원에 위판되었다. 전설의 물고기라 불리는 대형 돗돔의 경우 경북해역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어종으로, 우리나라 동해남부, 남해, 일본해역에 분포하는 심해성 물고기로 수심 400∼500m의 암초수역에 서식하며, 산란기는 5∼7월이다. 이날 잡힌 돗돔은 산란기에 연안으로 올라와 수심 10∼15m에서 혼획됐다. FIRA 동해지사 관계자는 "기후가 온난화되면서 수온이 상승하고 다양한 온대성 어종이 출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산생물의 변동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원단 자체 등에 문제가 있어서 세탁물이 훼손된 경우가 819건 33.4%로 가장 많았다고 28일 전했다. 원단의 내구성이나 세탁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정상적인 방법으로 세탁을 하더라도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마련이다. 반면 세탁업체에게 책임이 있는 경우는 28.9%(709건)였으며 착용자의 취급 부주의에 의해 손상된 경우도 12.6%(310건)로 나타났다. 간편복과 양복류 등 의복과 피혁제품의 세탁 후 훼손은 제조‧판매업체의 책임이 많은 반면 침구류는 세탁업체 책임이 많은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세탁서비스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세탁을 맡기기 전 제품에 부착된 품질표시와 취급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세탁이 완료되면 세탁업자와 함께 하자 여부를 즉시 확인하여 분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0일 지역민을 대상으로「건강 100세 시대, 군민건강 지키기」2차 강좌를 열어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강조했다. 고혈압 ․ 당뇨 ․ 암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줄이고, 사망과 합병증의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지난 4월 15일 시작하여 매월 셋째주 수요일(월 1회) 군 보건소에서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군은 전남대학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교육전문강사를 초빙해 대사증후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 심혈관질환)관리 및 합병증 예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증상을 파악해 조기 치료를 통한 합병증 예방과 응급상황시 우황청심원 등의 자가치료를 하지 말고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고혈압, 당뇨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신장질환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미세단백뇨 검사를 실시했다. 암조기 발견과 위암 발생율 감소를 위해 암조기검진을 권장하는 한편 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을 위해 ‘국물 있는 음식’, ‘공동으로 떠먹는 음식&rsqu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5.20일 이후 현재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환자 4명이 확인된 상황으로, 그간의 환자발생 및 조치 경과를 간략히 설명하였다. 첫 번째 확진환자는 중동지역 여행중(4.18-5.3) 감염되어 5.4일 입국 후 5.11일 발열 증상이 발생한 환자로, 5.19일 의료기관 신고에 따라 진단검사를 거쳐 5.20일 메르스로 확진된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 방문 의료기관 : A의원(5.12, 13, 15), B병원(5.15-17), C의원(5.17), D병원(5.17-20),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5.20-) 이 환자는 A·B·C 의료기관 진료시에는 중동지역 여행력을 밝히지 않았고, D병원 진료시 바레인 여행력만을 알렸으며, 확진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입원시 역학조사를 통해서야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를 여행한 사실을 밝혔다.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상기 환자가 B병원에 입원 중 같은 병실에서 체류했던 보호자(부인), 동일병실 입원자 및 그의 보호자(딸)로서, 현재는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중이다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일명 '아이라인 문신'이라 하는 눈꺼풀 문신이 유행인데, 이 문신을 한 사람들이 안구건조증에 더 잘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의대 안과 신영주 교수팀의 연구 결과, 눈꺼풀 문신을 한 사람들의 눈물막 파괴시간은 4.3초로 문신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인 11초보다 크게 짧아 안구건조증에 걸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문신 잉크를 주사하는 과정에서 눈 주변이 손상되거나 문신 약물의 독성이 눈꺼풀 등에 염증을 일으켜 눈물 분비 등에 문제가 생긴다고 분석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때 이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특보 운영 이래 첫 5월 폭염특보가 내렸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와 한반도 기후의 아열대화 추세를 폭염의 배경으로 꼽았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대구 34도, 강릉 32도, 광주 32도, 대전 3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 전망이다. 사상 첫 5월 폭염특보도 발효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구 ,경남·경북 일부 ,전남 일부 ,강원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 폭염경보는 최고기온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해 5월31일 대구 기상청에서 대구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바가 있지만, 이는 6월1일부터 2일까지의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예상돼 발령했던 것으로 5월 폭염주의보는 올해가 처음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사실 5월 폭염특보가 올해 처음 내려진 것은 기상청이 그간 폭염특보를 6월~9월에 한정해 운용해 왔기 때문이다.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진 기준치에 해당하는 기온이 예상되더라도 특보를 발효하지 않았던 것.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는 2008년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 달콤한 초콜릿은 묘한 중독성이 있어 '길티플레져(죄책감이 들지만 즐거움 때문에 하는 행위)'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상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 열매 자체는 중독성이 없지만, 그보다는 초콜릿의 단맛을 내기 위해 넣은 설탕 때문에 자꾸 먹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초콜릿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가장 건강에 유익한 초콜릿은?= 초콜릿은 종류가 다양하다.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밀크초콜릿,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맛이 나는 다크초콜릿, 카카오버터 함유량이 높은 화이트초콜릿 등이 있다. 이 중 건강에 가장 유익한 초콜릿은 무엇일까. 맛으로 짐작할 수 있듯 단맛이 적은 다크초콜릿이 건강상 유익한 점이 가장 많다. 다크초콜릿은 지방과 설탕 함유량을 최소화하고 카카오 본래의 이점을 강조한 초콜릿이다. 코코아의 비율을 높였기 때문에 강력한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함유량 역시 높다. 플라보노이드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해 암, 심장질환, 당뇨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밀크초콜릿의 카페인 함량은?=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 하지만 졸음을
소만 여름으로 들어가는 입구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 금일 5월 21일은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인 소만이다. 소만은 입하와 망종 사이로 양력 5월 21일 또는 22일로 만물이 점차 성장해 가득 찬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초여름 더위를 예고하고 있다. 입하에 여름 기운이 일어섰다고는 하지만 소만이 돼야 비로소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한다. 예로부터 소만에는 가뭄이 들기도 해 가뭄에 대비해 물을 가둬 두고 모내기 준비를 하며, 지난해에 심은 보리를 베고, 웃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소만 무렵에는 '보릿고개'란 말이 있을 정도로 양식이 떨어져 매우 어렵게 살던 시기로도 알려져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