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일명 '아이라인 문신'이라 하는 눈꺼풀 문신이 유행인데, 이 문신을 한 사람들이 안구건조증에 더 잘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의대 안과 신영주 교수팀의 연구 결과, 눈꺼풀 문신을 한 사람들의 눈물막 파괴시간은 4.3초로 문신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인 11초보다 크게 짧아 안구건조증에 걸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문신 잉크를 주사하는 과정에서 눈 주변이 손상되거나 문신 약물의 독성이 눈꺼풀 등에 염증을 일으켜 눈물 분비 등에 문제가 생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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