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4일 기상청이 자외선 B(UV-B)에 자외선 A(UV-A)를 새롭게 더한 ‘총자외선지수’를 개발해 공개했다. 그동안 전국 6개 지점에 설치된 자외선 측정장비에서 관측한 자외선 B 지수만 산출했던 것을 최근 피부노화와 주름 등 피부건강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 A까지 반영한 총자외선지수로 개발해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노출 단계는 △위험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등 총 5단계로 발표한다. 자외선 지수가 ‘높음’ 이상이면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겉옷과 함께 모자, 선글라스를 쓰고 적어도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총자외선지수가 봄과 가을철에도 피부건강 관리와 야외 활동 등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오는 5일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강원 삼척시 엑스포광장에서 시작된다. 4일 삼척시는 이번 행사가 기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강원 우리 술 선발제전 등 민속놀이, 세시풍속체험, 제례 등으로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고 발표했다. 정월대보름제는 삼척지역 최대 전통민속문화축제다. 특히 1662년 삼척 부사 허목이 둑 만드는 일에 마을 주민을 참여시키려고 만든 놀이 기줄(게줄)다리기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2호이기도 하다. 기둥인 큰 줄에 매달린 작은 줄들이 게의 발처럼 보인다고 해서 '기줄'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삼척지역에서는 바다의 '게'를 '기'로 발음한다. 2015 정월대보름제 삼척기줄다리기대회는 7일 지역·연고·자매결연도시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정월대보름제 개막에 앞서 지난 2월 24일 신에게 바치는 술을 빚는 신주빚기 행사가 열렸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 5일에는 1300년 전통의 별신굿이 재현되고 초등학생, 중학생, 군 장병 등이 참가하는 속닥기줄다리기, 중기줄다리기, 대기줄다리기가 펼쳐진다. 삼척시의 한 관계자는 "이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지역 민속놀이를 원형대로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이 오는 28일 개통할 예정인 가운데 4일 서울시가 출근 대란을 막기 위해 열차를 예정보다 빨리 증차하고, 급행버스도 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시가 지난달 시험 운전한 결과 9호선 승객은 하루 평균 2천748명 늘어난 데 반해 지하철 운행횟수는 60회 줄었다. 특히 개화→신논현 방면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승객의 25.1%가 몰려 혼잡도가 최고 240%를 기록했다. 시는 혼잡 원인으로 강서·양천 등 주거지에서 여의도·강남 등 업무지구를 관통하는 노선의 특성, 출근 시 급행열차 선호, 예측 수요보다 많은 이용자 수, 9호선 대체 교통수단 부족 등을 꼽았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3대 대책을 제시했다. 우선 열차 증차 시기를 애초 계획한 2018년에서 1년 앞당겨 2017년까지 70량을 늘리기로 했다. 내년 9월 20량을 투입하고, 2017년까지 나머지 50량을 투입한다. 이렇게 되면 9호선 전체 열차는 144량에서 2017년 말에는 214량까지 늘어난다. 2017년 말부터는 일반열차는 1대당 기존 4량을 유지하되, 급행열차는 6량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4일 전날 비가 그친 뒤 하루종일 날씨가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 영하 4.5도로 초속 5m에 달하는 바람이 부는 등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 가량 더 낮았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이며 특히 설악산의 경우 영하 18.5도 까지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봉화 영하 5.8도, 대전 영하 3.1도 광주 영하 1.2도 등 대부분의 지방 기온이 낮았다. 한편 추위는 경칩인 모레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오는 5일 부산 해운대구는 정월대보름인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서 '제33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를 연다고 3일 발표했다. 해운대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해운대구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해마다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운집하는 정월대보름 축제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에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중이다. 축제는 오전 11시 백사장에 마련된 특별부스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소망기원문 쓰기'와 부산민속연 사랑의 벗에서 주관하는 연날리기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어 민속경연대회, 먹거리 장터, 민속체험장, 길놀이, 달집태우기, 월령기원제, 사물판굿,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4시 해운대구청 앞 온천비 앞에서 '온천전설 무용극'이 펼쳐지고 구청 앞에서부터 해운대해수욕장까지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신라 진성여왕 피접행렬이 재현되고 임금이나 군대가 행진할 때 뒤따르는 취타대, 만장기를 든 기수단, 민속농악단 등이 뒤를 잇는다. 달이 뜨는 시각인 오후 6시 2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높이 10m의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같은 시간 해운대 앞바다에서는 해운팔경의 하나인 '오륙귀범'이 재현된다. 오륙귀범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6.3㎞ 구간을 지하화하는 대형 토목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2일 “강남역 일대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저류배수터널이 필요하다”며 “터널 공사와 함께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면 비용과 교통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수를 막으면서도 (도로 지하화로) 녹지가 크게 늘고, 개발이익으로 공사비까지 충당할 수 있어 세금이 들지 않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강남역 일대는 한강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다. 2010·2011년 집중호우로 강남역과 역삼역·교대역까지 침수되면서 위험성이 부각됐다. 이후 여러 방안이 논의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립대 문영일(토목공학) 교수는 “당장 오늘이라도 그때처럼 비가 내린다면 강남역 일대는 30분 만에 어른 발목 높이로 물이 차오를 것이고, 6시간이면 무릎까지 잠기게 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서울시는 올 6월까지 빗물을 막을 수 있는 분리벽을 설치하고 용허리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인천 앞바다의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8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3일 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인천 앞바다에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영종도 삼목∼장봉,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내륙과 가까운 3개 항로 여객선만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실은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 달라고 이용객에게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3일 서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과 경기도, 전남 서해안, 제주도 등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 늦은 밤에 그칠 전망이다. 아울러 강원 북부 내륙과 강원 산간에는 2~6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나타내겠다. 한편 비가 오면서 황사 및 미세먼지가 다소 사라질 것으로 보이나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작년 단행본 신간의 평균 발행부수는 2천부에도 못미치는 수준에서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는 통계 수치가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국립중앙도서관 등의 납본 대행 과정에서 집계해 공개한 '2014 출판 통계'에 따르면 정기간행물과 교과서를 제외한 지난해(2014. 1 ~ 2014. 12) 단행본의 평균 발행부수는 1천979부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단행본 발행부수는 출판시장 규모 및 업황을 가늠하는 기본 통계라는 점에서 출판계 불황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마저도 지난 한 해 매종 평균 1만1천432부를 발행해 전년 대비 45.8% 발행 부수를 키운 학습참고서와 만화 부문을 제외할 경우 단행본 평균 발행부수는 1천746부에 불과했다. 부문별로는 학습참고서 이외에도 아동과 만화 부문이 각각 7.5%, 1.1% 부수를 늘린 반면, 철학과 총류, 문학은 각각 -17.5%, -17.1%, -17.1%로 급감했다. 종교(-5.6%), 사회과학(-11.2%), 순수과학(-8.6%), 기술과학(-10.1%), 역사(-2.3%)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납본 통계는 출협이 대행하는 분량에 국한한다는 점에서 정확한 통계와는 거리가 있다.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내년부터 일반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를 연이어 이용할 경우 통행료는 최종 목적지에서만 지불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통행권을 뽑거나 통행료를 내려고 중간에 정차할 필요가 없어진다. 3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한국도로공사, 9개 민자고속도로법인과 '민자도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One Tolling System) 도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상 국토부 광역도시도로과장은 "올해 안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시설을 정비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자고속도로는 별도의 요금징수 시스템이 있어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지 않은 차량이 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와 민자도로를 함께 이용하면 통행료를 내고자 정차해야 하는 불편이 크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천안∼논산간 민자도로를 이용해 광주까지 가려면 통행료를 3차례 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아 천안논산 민자도로 풍세요금소에서 중간정산을 하고 다시 천안논산 남논산요금소에서 통행료를 지불한 뒤 호남고속도로 광주요금소에서 마지막으로 요금을 내는 식이다. 하지만 무정차 통행료 납부 시스템을 적용하면 입구인 서울요금소에서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이번 킨텍스 코리아 컨텐츠페어에서는 중국 관광객들 유치를 위해 코리아 컨텐츠 페어 주최 측인 ㈜SBS, ㈜아디앙스, ㈜차이나웨이, ㈜KC아인스 업체들이 일산 킨텍스 9관홀 4000평에 600개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입장카드로 만들어진 ‘SBS 별에서 온 그대 히든카드‘를 소지하거나 구입하여 입장이 가능하고 관람객들은 여러 기업의 제품들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각 지자체 특산물 행사매장과 종류별로 부스를 제작하여 업종마다 40개 업체를 선정하여 입점시킬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www.koreanway.com에서 가능하며 1670-7885번으로 전화문의가 가능하다. 컨텐츠페어에 입점하게 되면 한국의 컨텐츠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입점한 기업들은 유니온페이 한국관에서 중국 10억명의 유니온페이 카드 회원들에게 제품판매와 결제가 가능한 혜택을 지원한다. 문화, 공연, 컨텐츠 등 SBS공연 할인 예약이 가능하며 참가업체는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참가 업체는 참가비와 리플렛, 전단지 등의 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가비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2일 지하철 신분당선 정자역 부근서 타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 접수됐다. 이날 12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고무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30분간 전동차 진입이 통제됐다가 운행이 재개됐다. ㈜신분당선 측은 "현재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정자역에서 광교역까지(2단계 연장선)구간에서 연기와 냄새가 터널을 타고 정자역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자역에 화재상황이 없는 것이 확인돼 바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를 출동시켜 냄새 발생경위와 지점 등을 조사중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앞으로 '승용차요일제'에 참가하면 서울시내 공공기관 및 민간 연계 기관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승용차요일제'는 월~금요일 5일 중 시민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하고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실천방식이다. 2003년 '승용차 자율요일제'란 명칭으로 시작돼 올해 1월 기준 서울시내 등록 승용차 241만 대 중 30.9%인 74만대가 가입돼 있다. 시는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감면, 혼잡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등 공공부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전기차 카쉐어링 업체, 안경점, 꽃배달, 음식점, 은행 등 다양한 민간부문 인센티브 가맹점을 발굴중이다. 기존 승용차요일제 가입 차량 중 전자태그 발급일이 만 5년 경과한 차량은 90일 이내에 전자태그를 재발급 받아야 하며 미 이행자는 자동으로 탈퇴된다. 단 도입 초기 제도변경에 따른 혼란방지 등을 위해 2006~2010년 발급된 전자태그 약 60만장에 한해서는 2016년 3월30일까지 재발급 받으면 된다. 시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와 함께 승용차요일제 참여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2일 경기도 전역에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돼 관련 질환자 및 노약자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성남안산안양권(중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오전 11시 현재 경기도 전역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17㎍/㎥다. 김포고양권(서북권), 수원용인권(남부권), 의정부남양주권(동북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전날 도는 오후 5시와 6시 순차적으로 도내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 평균 200㎍/㎥를 넘거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120㎍/㎥일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행이다", "미세먼지 최악이네", "중국이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등의 의견을 남겼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저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당분간 2월부터 생산,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디플레이션 논란에 대해서는 "근원물가는 2월에도 2%대로 예상돼 아직 디플레이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2일 이찬우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정부세종청사서 '최근 경제동향과 평가'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1월 산업활동은 연말 자동차 밀어내기 생산에 따른 기저효과, 설 이동 등 일시적 요인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7% 줄어 2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국장은 "2월 이후 경제지표가 올라갈 요인이 있다"며 "대외경제부분에서 미국경제나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건설기계수주, 투자계획 등 종합하면 2월 지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월 한 달 숫자만 갖고 경기판단하기보다 작년 12월과 올해 1~2월까지 지표 추세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0.6%를 기록하며 저물가 기조를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