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040년까지의 에너지 전환 종합 비전을 담게될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과정을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 온라인 사이트를 에너지전환정보센터(www.etrans.go.kr)내에 5.10(수)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동 사이트를 통해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 개요, 수립일정, 작업반(워킹그룹) 활동현황을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국민 의견 반영을 위한 온라인 의견 수렴도 실시할 예정이다.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서, 정부는 올해말까지 제 3차 에기본(’19~’40)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70여명 규모의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3차 에기본 수립에 착수한 이래, 현재 각 분과별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한편, 금번 온라인 사이트 개설을 계기로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對 국민·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바란다”를 주제로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의
권송성(77세, ㈜국보디자인 전(前) 회장)씨는 남북이「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철도·도로 연결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성원하기 위해 9일 통일부를 방문하여 1천만 원을 남북협력기금에 기부했습니다. 권 전(前) 회장의 이번 기탁금 쾌척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0년에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을 위해, 2002년에는 경의선 철도 연결 성원을 위해 각각 1천만 원씩 통일부에 기탁금을 전달한바 있습니다. 권 전(前) 회장은 이날 기탁금 전달을 위해 통일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돌 하나, 모래 한줌이라도 보태 남북철도 연결 공사에 참여하는 게 국민된 도리다.”라고 말하면서 본인의 기탁금이 마중물이 되어 남북철도 연결 공사에 보다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2002년부터 늘 남북철도 연결에 관심을 갖고 응원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7년 문산-봉동 간 남북화물열차 운행 기념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다며, 어서 남북철도를 이용하여 남북 국민들이 평화롭게 오고가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협력기금의 민간 기탁금은 1992년 경남 사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금하여 기부한 65,310원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다롄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북한 고려항공기가 포착되는 등 북한 최고위급이 방문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공식 확인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어제 오후 평양으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 3월 말 이후 40여 일 만이다. 김 위원장의 방중에는 리용호 외무상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 흐름과 발전 추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과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조선중앙TV는 전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중국 입장에서도 김정은의 2차 방중을 환영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정상들이 모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총리,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오늘 일본 도쿄에서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뒤 2년 반 만에 재개되는 내일 정상회의에선 3국 공동선언과 함께 판문점선언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특별성명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 선언문과 성명에 'CVID', 즉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표현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비핵화를 위한 공조방안뿐 아니라, 환경·경제문제에 대한 3국 협력방안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으로 6년 반만의 방일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북미 정상의 통 큰 합의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그러면서 비핵화 목표의 달성을 위해선 한·미·일 공조는 물론이고 북한의 체제 보장을 위한 북일 관계 정상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이행점검 T/F 회의를 통해 ‘13년 하이원 교육생 선발 당시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채용시험을 속도내어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5.8일(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피해자를 구제키로 하였다. 이번 채용시험에는 ‘13년 시험 당시 5,268명의 응시자 중 청탁 등 부정 행위가 확인된 자, 중복지원자, 인․적성 미달자 등을 제외한 3,198명에게 응시 기회를 주어 최대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였으며, 금번 채용인원은 225*명이며, 예비합격자를 두어 부정합격자 퇴출이 추가로 이루어질 경우 차점자 순으로 충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에 전격적으로 채용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피해자 구제가 늦춰질 경우 억울한 피해자를 구제하려는 정부의 개혁 의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고, 강원랜드 운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채용비리가 근절되고 재발하지 않도록 강원랜드 포함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에 대하여 채용비리 근절 및 개선 이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조달청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전용몰 ‘벤처나라(http://venture.g2b.go.kr : 기술·품질이 우수함에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신규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나라장터 내 전용 쇼핑몰, 경영상태 및 납품실적을 따지지 않고 기술력과 품질만을 심사해 등록)가 ’16.10월 오픈 이후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등 상당한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8기준 360개사 1,701개상품이 등록됐으며 84억원의 누적 공급실적을 기록한 바 1년 전(’17.4월)과 비교하여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신제품을 개발한 창업·벤처기업들은 우선 벤처나라에서 초기 실적을 쌓고 조달청의 전담 컨설팅을 통해 공공조달의 본선무대라 할 수 있는「나라장터 종합쇼핑몰」진출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벤처나라를 발판삼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다양한 성공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나라의 기능과 편의성을 지속 개선한다. 또한, 조달청광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은 한울 2호기의 재가동을 5월 8일 승인하였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와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전 원전 공통으로 확인하고 있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확대 점검 결과, 최상단 부위에서 부식으로 인한 두께 부족을 확인하여 보수 조치하였고, 격납건물, 보조건물, 핵연료건물 등 안전 관련 구조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수행한 결과 공극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격납건물 내부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이물질(3개소)이 발견되어 보수조치 하였으며, 콘크리트 구조물의 건전성에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월성 2호기에서 발견된 주증기대기방출밸브(MSADV) 시험오류 부품과 관련하여, 한울 2호기도 유사사례를 확대 점검한 결과 기술기준 불만족 사항은 없는 걸로 확인 되었다. 또한, 후쿠시마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 유로 및 수소감시기 설치를 완료하는 등 과거에 수립한 안전성 증진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울 2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민주당 경기 광명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문영희·김성순 예비후보가 8일 김경표 예비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동지로 함께한다. 문영희 예비후보는 “김경표 예비후보와 소통을 해보니 진정성이 느껴졌고 시장의 권한을 시민과 함께 하려는 마음이 전달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성순 예비후보도 “저의 정책과 민주당이 추구하는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것은 김경표 예비후보 뿐임을 확신했다”며 “김 예비후보가 민주당 광명시장 경선에서 승리하길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경표 예비후보는 “두 예비후보가 제시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광명시장 후보의 정책공약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시장 후보로 확정될 경우 함께 했던 모든 후보들과 ‘원팀’이 돼 광명의 새로운 미래를 심겠다”고 약속했다. 정길종기자 gjchung11119@naver.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경신 (전)고창군의회 부의장(고창, 신림)이 고창읍 교촌리에 선거사무실을 마련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내빈으로는 송영래 문화원장, 이정권 전주이씨 대동종악원 고창군분원장, 김가성(전)신림면장, 이종길 신림면민회장, 김현근 신림체육회장, 류덕근 고창농협조합장, 최인규 군의장, 조규철, 이봉희등과 군민들이 함께 했다. 이종길 신림면민회장은 축사에서 613지방선거에 자랑스런 후보들이 많아 든든하며 군민들의 삶이 어려운 가운데 이 후보가 고창군 발전에 많은 노력과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지역구의 발전에도 기여를 해줄 것을 바라다며,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누가 지역을 발전시킬지는 군민의 현명한 선택만 남았다. 경신 파이팅,더블어민주당 파이팅”을 외치며 축사를 마쳤다. 더블어민주당 고창군의원 1-나선거구(고창읍, 신림면) 후보자인 이경신 후보는 인사말에서 자신을 후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오늘 개소식에 참석해 주심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에 당선이 되면 초선의 마음을 잃지 않고 최고가 되기 보다
김경표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광명도시를 만들겠다”고 보육·아동 대책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광명지역 보육 문제와 관련해 "광명시가 중앙부처 예산을 끌어 들여 시립 보육시설을 현재 보다 50% 이상 증설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통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등 광명시 특성에 맞는 보육정책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보육관련 구체적인 공약으로 ▲민간보육시설의 건강·안전관리 강화 ▲우수 보육시설 육성 지원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확대 ▲한부모·맞벌이·저소득층을 위한 보육제도 확대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육아와 아동 지원 분야 강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24시간 아이돌보미 지원 시스템을 보다 완벽하게 구축하는 한편 ▲장난감 도서관을 추가 건립 ▲진로·직업체험관 설치 ▲방과후, 주말학교 모든 초교로 확대 운영 ▲아동보호 전문기관 건립 등의 육성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다. 이 예비후보의 이번 울릉도・독도 방문은 지난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경선과정에서 경북전역을 4바퀴를 순회했지만 일정상 울릉도를 한 번도 찾지 못하고 경선 후 꼭 찾아오기로 한 약속이행 차원이다. 그러나 지역정가에서는 이 예비후보가 2박3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 구상에서 어떤 내용을 도민 여론의 도마 위에 올려놓을지 귀를 바짝 세우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울릉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도는 강한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높디 높은 파도에 금세 집어 삼킬 듯 홀로 투쟁하면서도 5천년을 우리 민족과 고락을 함께해 온 국토의 막내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랑・호국・선비・새마을정신 등 경북을 지탱하고 있는 4대 정신을 바탕으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올려 놓기 위한 첫걸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고, 동해의 수문장인 독도의 기운을 받아 첫걸음을 시작하려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의 울릉도・독도 방문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는 것을 경계하듯 울룽군과 독도의 현안에
한-아세안 협력기금 사업으로 추진된 「아세안 물새도감(Field Guide to the Waterbirds of ASEAN」출판 기념회가 5.8(화) 18:30 한-아세안 센터 아세안 홀에서 개최된다. 한-아세안 환경협력사업단(단장 : 서울대학교 이우신 교수)이 아세안 전문가들과 함께 집필한 이번 물새도감은 아세안 물새류 총 342종을 상세 기록하고 있으며, 아세안 지역의 물새류에 대한 연구와 습지 보전 등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아세안 지역의 습지 소실과 물새류 감소 등 생태계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세안 물새도감 출판은 역내 생물다양성과 자연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동 분야에서의 교육, 훈련, 조사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아세안 사회문화 공동체 청사진에 명시된 지속가능한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외교부는 1989년 아세안과의 대화관계 수립 이듬해 설립된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지난 27여 년간 환경, 교육,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400여 개의 협력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정부는 한-아세안 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요즘 미국을 향해서는 거친 표현을 확실하게 자제하고 있는 북한이, 일본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반도 해빙 무드가 시작될 때부터 일본은 복잡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북한 대표단이 평창에 오자 아베 총리는 "미소 외교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서는 북한을 계속 압박해야 하며, 일본인 납치자 문제도 꼭 다뤄 달라고 부탁했다. 일본은 남북 정상회담 만찬장에 놓인 디저트까지 독도가 표시됐다며 시비를 걸었다. 이런 일본을 향해 북한 매체들은 연일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해방 전에는 우리나라를 강탈해 배를 불렸고 해방 후에는 조선의 분열에서 이익을 챙겼으며, 한국전쟁에서는 돈소나기까지 맞은 일본이 당황망조해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한반도 정세완화로 미친 듯이 몰아대던 군국주의 마차에 제동이 걸리자 히스테리 발작을 일으킨다"고 거칠게 몰아붙였다. 북한은 특히 일본이 "미국 상전에 청탁해 평양 문턱을 넘으려 한다"며 대북 협상에 적극 나서지 않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일본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전향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는 5월 10일이면,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이다. 지난해 미국은 폭격기를 동원해 정밀타격훈련을, 또 북한은 북한대로 핵실험을 이어갔고, ICBM급 화성 15형을 발사한 11월 29일엔 서둘러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평가 속에서 나온 핵 완성 선언은 역설적으로 국면전환 가능성도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강력한 대북제재가 채택됐고, 이 흐름 속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새해 첫날, 평창올림픽 참가 등 남북관계 개선을 선언했다. 정부가 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올림픽을 계기로 특사단 왕복외교를 추진해 나갔고, 이렇게 물꼬가 튼 대화는 결국 문화교류로 이어졌다. 남북 간 그리고 한미간의 특사외교가 이어진 끝에 남북정상회담은 8년 만에 성사됐다. 판문점 선언은 새로운 평화의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개최될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는 간신히 복원된 대화국면이 남북 정상의 선언처럼, 되돌릴 수 없는 흐름으로 굳어질 수 있을지를 가늠할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산지 생산․유통의 핵심 기반시설인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의 건립에서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단계별 컨설팅을 종합 지원하는 ‘산지지원단’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농산물산지유통 시설기반 확충을 위해 산지농협,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매년 15개소 내외의 APC설치(신설 또는 보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산지조직은 APC를 건립하고 경영하는데 필요한 건축, 설비, 인허가 및 경영관련 전문성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어왔다. 흔히 겪는 문제는 계획하고 있는 시설규모가 적정한지, 정부 지원사업 요건에 충족하는지 등 사업 타당성에 대한 판단, 건립과정에서 실시설계, 건축허가, 농지전용 등 기술적․행정적 전문성 미흡, 건립 이후 시설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경영 부진 등이다. 산지지원단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부지원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어 조속히 정책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APC관련 실무경험이 많은 건축, 설비, 운영, 마케팅, 경영 등 13개 분야의 전문가 90인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도움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