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 www.alio.go.kr) 기획재정부는 18.5.2.(수)부터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개방중인 각종 시설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 www.alio.go.kr)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공공기관 개방시설 정보 통합 제공은 그동안 개별적 ㆍ산발적으로 제공하여 초래되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활용되도록 공공기관 경영 정보를 대표하는 알리오 시스템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하게 되었다. 공공기관 시설 정보는 전체 135개 공공기관의 주차장, 체육 시설, 강의실, 강당 및 공연장 등 7개 유형 전체 1,608개 시설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이용자인 국민은 각자의 편의 및 생활 여건에 맞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금번 공공기관 시설 정보의 알리오 통합 제공은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공공기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과 함께 시설 정보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제공 정보의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동 서비스는 19년 상반기 신규 구축 예정인 국민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혁신포털의 주요 서비스로 확대ㆍ발전시킬 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관세청과 두 달여간의 논의를 거쳐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의 원산지(포괄)확인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관련 고시를 개정하여 5월3일부터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그동안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확인서를 받을 수 없었던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 쌀’에 대한 원산지확인이 가능해져 동 원료를 사용한 쌀가공식품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관세청장은 원산지(포괄)확인서 발급기관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고추 등 1,027개 품목),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협(물김 등 81개 품목), 축산물품질평가원(소고기 등 5개 품목), 한국식품연구원(김치 등 32개 품목) 등을 지정 운영하였으나, 정부양곡 중 국산 수매 쌀은 생산자‧생산지역 등 별도의 생산 이력관리가 되지 않아 원산지확인 서류 발급이 어려웠다. 이에, 농식품부와 관세청은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의 수매부터 업체 배정까지 전산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를 공급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추가 지정하여 운영키로 하였다. 쌀가공식품 수출업체는 관련서류 및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5월의 첫날, 판문점 선언에 담긴 첫 약속을 남과 북이 행동으로 옮겼다. 임진강을 사이로 남과 북이 마주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서부 전선 최전방이다. 스피커 32개로 구성된 초대형 확성기에 장병들이 달라붙어, 꽉 조인 나사를 풀고, 하나둘씩 스피커를 떼어냈다.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밤낮으로 울려대던 대북 확성기가 철거되기 시작했다. 우리 군은 최전방 지역 대북 확성기 40여 개를 다음 주까지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북한 지역에서도 오전부터 비슷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남북이 사전 통보도 없이 앞다퉈 약속 이행에 나선 모습이다. 통일부는 판문점 선언에 따라 대북전단 살포도 중단해 달라고 민간단체에 요청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장소로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장소로 판문점, 그중에서도 남측 지역의 평화의 집과 자유의 집을 정확히 언급했다. 분단의 현장에서 협상이 잘된다면 엄청난 기념행사가 될 거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이런 생각을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SNS를 통해서도 제3국보다는 판문점이 더 대표성이 있고 중요하며 지속 가능한 장소가 아니겠느냐는 공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도 후보지 중에 하나라고 했지만, 판문점이 갖는 상징성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남북 정상이 분단의 현장에서 만났던 강력한 시각적 효과가, 트럼프 대통령을 움직였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5월 1일(화)부터 도시가스 요금( (서울시 최종 소비자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 이하 동일)중 주택용·영업용은 동결하고, 그밖의 용도는 0.2~3.2% 인상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LNG 수입단가인 ‘원료비’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비용과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원료비는 매 홀수 월마다 유가·환율 등 LNG 수입가에 연동하여 조정하며, 도매공급비는 年 1회(매년 5월) 조정하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은 금년도 도매공급비에 인하요인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 이후 국제유가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임에 따라 원료비 인상요인이 더 큰 폭으로 발생하였다. 금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은 인하요인이 있는 도매공급비는 전부 반영하고 원료비 인상요인의 절반 수준만 반영함으로써 국민생활에 밀접한 주택용과 영업용은 요금을 동결하고, 그밖의 용도도 총 인상요인의 절반 수준인 0.2~3.2%만 인상을 실시하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유가와 환율 등 도시가스 요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면밀하게 점검
국가보훈처는 '국립신암선열공원 개원식'을 5월 1일(화) 14시 국립신암선열공원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원식은 독립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충사 참배 및 안장자 롤콜, 인사말, 기념사, 기념공연, 식후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원식 본행사는 “선열들의 희생, 국가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을 기념하고, 묘역에 모셔진 독립유공자를 추모하는 행사로 거행한다. 국립신암선열공원 안장자의 신위가 모셔진 단충사에 참배하여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국립신암선열공원에 모셔진 독립유공자의 이름을 모두 호명하는 롤콜을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린다. 부대행사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묘소를 참배하여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을 추모하고, 그 희생을 국가가 책임지고 기리겠다는 의지를 보일 예정이다. 대구 신암선열공원은 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으로 1955년 조성된 이후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가 관리해왔으나, 5월 1일 국립묘지로 승격됨에 따라, 국가보훈처와 행정안전부는 국립신암선열공원관리소를 설치하여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한반도의 새로운 경제공동체에 관한 구상을 전달했다. 남북 정상회담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책 한 권과 USB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책과 USB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에 대한 설명자료가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이 '상호 신뢰'와 '호혜성'에 기반한 경제 협력을 증진시켜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확보하고, 북한과 북한 주민들의 삶도 개선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구상의 가장 큰 줄기는 3대 경제벨트 구축이다. 환동해 경제벨트는 부산에서 북한의 원산과 함흥, 그리고 러시아를 연결하는 에너지, 자원 벨트로 개발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간, 동북아 국가 간 경제협력 강화가 한반도 평화체제 완성의 한 축이라는 점을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다. 5월 개최가 유력한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해법이 마련될 경우 한반도 신경제협력 구상을 위한 남북한의 논의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5.1일(화)부터 비대면 환전서비스(무인환전·O2O 환전) 도입을 위한「외국환거래규정(기재부고시)」및「환전영업자 관리에 관한 고시(관세청고시)」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제까지 환전업 제도는 환전업자가 영업장에서 고객과 대면거래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하여 비대면 환전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신규 도입된 비대면 환전서비스는 무인환전과 O2O 환전( Online to Offline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서비스 방식)이며, 관세청에 등록 후 관련 환전업무를 영위할 수 있다. ① 무인환전은 무인환전기기에서 외화를 입금하면 원화를 지급(또는 원화를 입금하면 외화를 지급) 받는 환전방식이다. 신분증 스캔과 같은 비대면 방식으로 고객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1천불(비대면 방식이므로 신분증 도용 등의 우려가 있어 1천불 이하 소액거래만 허용)까지 환전 거래가 가능하다. 향후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지하철역 등의 번화가에 무인환전기기가 설치되어 환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② O2O 환전은 온라인으로 환전신청을 하고 공항·면세점 등 약속된 장소에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사학 스캔들과 고위 관료의 성희롱 스캔들로 위기에 몰린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극우 성향이 강한 산케이신문의 여론조사에서도 급락했다. 산케이신문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6.7%포인트 하락한 38.3%였다. 또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이전보다 10.3%포인트나 증가한 54.1%로 이 신문 조사에서 내각 '비지지율'이 50%를 넘은 것은 자민당이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참패한 작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응답자의 82.4%는 가케학원 스캔들과 관련한 아베 정권의 해명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고, 전 재무성 사무차관의 여기자 성희롱 사건에 대한 재무성의 대처에 대해서는 60.8%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와 GM이 한국 GM의 정상화를 위해 7조 7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조건부 합의했다. 댄 암만 GM 총괄사장은 최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이 같은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협상 과정에서 GM의 투자금액은 출자전환과 신규투자를 합쳐 64억 달러로 늘어났고, 산업은행도 신규자금 투입액이 기존 5천억 원에서 8천1백억 원으로 불어났다. 한국GM의 10년 이상 유지와 GM의 한국 철수를 막을 산업은행의 비토권도 이번 정상화 방안에 포함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일본은 판문점 선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북한의 비핵화 문제 해결 의지에 대해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판문점 선언이 공개된 뒤 기자들과 만나,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외무성도 담화에서, 남북 정상이 비핵화를 논의한 것을 전향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 등은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본 역시 그때까지 판단을 보류하고, 북한에 구체적인 행동을 강하게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외교전에서 일본이 배제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1%를 넘어 예상치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은 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은 395조 원으로 전 분기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투자가 5.2% 증가해, 설비 투자가 15개월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민간 소비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4% 늘었지만 최근 1년 중에는 최저치로 분석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김정은 위원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그의 손과 발이 되어준 인물은 역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는 개인비서 역할만 한 것 아니다. 단 두 명만 배석한 어제 오전 정상회담에 임종석 비서실장의 상대자로 참석했다. 사실상 북한의 2인자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정도다.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자면서 여동생의 활동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월 특사단으로 내려왔던 김여정 부부장을 화제로 꺼냈고, 회담장 분위기가 밝아진 계기가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리설주 여사는 마지막까지 참석 여부를 알리지 않았지만, 결국 어제 오후 6시 넘어서 남쪽으로 내려와서 만찬에 참석했다. 남북의 최고지도자가 손을 잡고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직후, 리설주 여사는 차를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내려왔다. 평화의 집에서 기다리던 김정숙 여사가 반갑게 맞았고, 남북 최고지도자 부부가 인사를 나누는 전에 없는 장면이 전 세계에 공개됐다. 환하게 웃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잡은 리설주 여사는 정상회담이 잘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을 스스럼없이 남편으로 부르는 모습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잡힌 것. 남북 관계가 잘 풀리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리설주 여사는 10대 후반이던 2005년 응원단원으로 인천에 다녀간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의 최고지도자 부인으론 이번이 처음이다. 리설주 여사는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데 이어,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은 북한의 퍼스트레이디로 이름을 알리면서, 정상국가를 꿈꾸는 북한의 외교 활동에 적극 나설 것임을 또 한 번 보여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반도 평화 정착의 의지를 천명한 두 정상은 오는 가을에 다시 만나기로 선언문에 명시했다. 지난 2월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서울에 왔던 김여정 특사를 통해 제안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수락한 것. 김정은 위원장은 앞선 회담석상에서 문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도로 사정이 불편한 만큼 비행기로 오시라는 말까지 했다. 공식환영식 도중에도 문 대통령이 전통 의장대의 사열을 소개하며, "청와대에 오시면 훨씬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이 "대통령께서 초청해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다"고 화답하면서 대화 의지를 확실히 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예상보다 더 과감하고 어느 땐 연상의 문 대통령에게 예우를 갖추는 모습도 엿보였다. 진솔하게 진행된 이번 정상회담은 오는 가을, 평양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