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추진하겠다는 정부 여당의 검토 입장이 오늘 나오면서 하루 종일 관심이 뜨거웠다. 집권당의 정책을 담당하는 최고책임자가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직접 언급했다. 국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결정하겠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올해부터 공휴일화를 검토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에서도 비슷한 기류가 흘러나왔다. 내년부터 공휴일로 하겠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올해부터 실시쪽에 무게가 실렸다. 어버이날의 공휴일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했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찬반양론이 있는 만큼 신중한 결론을 내야 한다면서도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는 말로 의견조율과 정책결정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내비쳤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광공업 분야 생산과 투자가 늘면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 한파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기획재정부의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6.1% 늘어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이 늘면서 2월 광공업 생산량도 1.1% 늘었다. 그러나 취업자 증가폭이 두 달 연속 10만 명대에 그치고, 청년층 실업률도 늘어나는 등 경기 회복세가 고용 상황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온 청렴컨설팅이 기관별 1:1방식에서 권역별 그룹 컨설팅 방식으로 전환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심층적 진단과 처방을 희망한 충청북도, 서울대 등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렴컨설팅’은 공공기관의 부패취약업무에 대한 업무 처리절차, 담당직원들의 행태 및 조직문화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여 기관별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는 국민권익위의 반부패 정책이다. 국민권익위는 작년까지 기관별로 ‘청렴컨설팅’을 제공하였으나, 올해는 매년 증가하는 컨설팅 수요(‘15년 57개 → ‘17년 66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별 청렴도 우수기관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다수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컨설팅 방식으로 변경한다. 그룹 컨설팅은 전국 10개 권역으로 운영 중인 청렴 클러스터(전국 10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청렴거점을 마련하고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반부패‧청렴협의체를 구축하기 위해 ’17년부터 추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소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함정 건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하여 올해 6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도개선(안)은 조선소․해군․방위사업청이 함께 참여하여 마련되었다. 지난 5일 ‘제15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통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9일 ‘제11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제도개선의 내용은 △ 함정사업에 기성제도 도입, △ 착중도금 지급 기준 완화, △ 국방기술품질원의 함정사업 기술지원 강화 등 이다. <함정사업 제도개선(안)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함정 건조 사업에도 기성제도(계약이행 진도에 따라 대가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현재 조선소가 착중도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급받을 금액만큼의 보증서를 제출 해왔으나 앞으로는 사업진행 단계별로 국방기술품질원의 검사를 받으면 대금의 50%에 해당하는 보증서만 제출하도록 개선된다. 이를 통해 보증한도 초과로 제때 지급받지 못했던 조선소의 어려움이
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지난 4월 9일 제27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리시의회 강광섭 의원이 대표발의한「구리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었다. 이 조례의 개정이유는 구리시 체육시설에 대하여 장애인 이용 편의를 위하여 장애인이 우선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자 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은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에게 체육시설의 일부를 우선 이용하도록 허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 수영장에 대하여는 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시설의 일부를 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명시했다. 조례개정안을 강광섭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하여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비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정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광섭 의원은 지난달 3월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에서 실시하는 각종 시험에 종사하는 위원 및 공무원에게 「경기도 시험수당지급조례」에 기준에 따라 시험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기 위하여 「구리시 시험수당 지급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지난 4월 9일 구리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리시의회 민경자·임연옥 의원이 공동발한「구리시 구리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었다. 이 조례안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도모, 소상공인 보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여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상품권의 발행 및 종류·유효기간, 상품권 유통지역, 사용대상 및 제한대상, 가맹점의 지정 및 취소, 상품권 활성화 시책과 이를 위한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조례를 공동발의한 민경자, 임연옥 의원은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 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구리사랑상품권이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전통시장 조종덕 상인회장은 “구리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발행으로 인하여 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및
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더불어민주당 조민수 인천 남구청장 예비후보(48)가 주민들에게 직접 남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고 나섰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이 남구가 추진했을 때 가장 체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조 예비후보는 아침 출근길과 저녁 퇴근길 지하철역 주변에서 벌이는 인사 유세를 제외하고, 평소 남구지역 상가와 주택가 등에서 만나는 주민들에게 정책을 묻고 있다. 남녀노소 등 각계각층 모두가 말하는 남구 발전을 위한 민생 정책을 경건하게 듣고, 수첩에 메모하고 있다. 한 주민은 조 예비후보에게 장애인 이동차량의 증차를 건의했다. 원도심인 남구지역엔 노인들이 많아서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많은 만큼, 타 지역보다 더 많은 장애인 이동차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 예비후보는 “인천시 및 인천교통공사와 협의해 남구지역을 전담하는 장애인 콜택시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주민은 “멀쩡한 보도블록은 교체 하지 말아달라”는 따끔한 건의를 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지자체들이 연말이 되면 예산 소진 등을 이유로 멀쩡한 보도블록을 교체해 예산만 낭비된
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8대공약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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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 ▲ 매발톱꽃의 꽃말은 ‘승리의 맹세’ … 부천시민정치 정정당당 부천시장 후보로 공천장을 받은 윤병국 시의원이 매발톱꽃을 들어 올리며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부천시민정치 정정당당 부천시장 후보로 윤병국 시의원의 확정됐다. 정정당당 회원들은 윤병국 부천시장 후보에게 ‘승리의 맹세’라는 꽃말을 가진 매발톱꽃을 전달하며 기적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정정당당은 12일 오후 6시 권리회원 대상 온라인 투표를 마감하고, 같은 날 저녁 8시 담쟁이문화원에서 윤병국 부천시장 후보에게 공천증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부천시민정치 정정당당은 “투표에 참가한 권리회원 100% 찬성으로 윤병국 후보가 부천시민정치 정정당당 부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정정당당은 단독 입후보한 윤병국 후보에 대한 온라인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권리회원 69명 중 63명이 투표에 참가해 최종 투표율 92%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윤병국 부천시장 후보는 정정당당 후보 확정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해야 할
데일리연합뉴스강대석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 이시종 충북지사 : 63.50% 오제세 국회의원 : 36.50% □ ARS 투표일 : 2018. 4. 11(수)~13(금) □ 결과 반영 : 안심번호 선거인단 결과 50%+권리당원선거인단 결과 50% □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 득표 결과 지역명 후보명 득표율(%) 순위 대전 박영순 30.63 2 이상민 26.87 3 허태정 42.50 1 충북 오제세 36.50 2 이시종 63.50 1 충남 복기왕 46.76 2 양승조 53.24 1 ※ 대전은 허태정, 박영순 후보 결선 투표. 2018년 4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단독방일을 희망한다'는 아베 신조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그 제안에 문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음 달 9일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을 따로 만나 좀 더 시간을 들여 현안을 논의하고자 별도 방문을 요청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밝힌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퇴 기준은 두 가지다. 우선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내려질 경우다. 이와 함께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해외출장에 대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춰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될 경우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국민들의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것이 당시 국회의 관행이었다면 야당의 비판과 해임 요구는 수긍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법한지, 당시 관행이었는지에 대해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선관위의 유권해석과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사안을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 구리시의회 진화자 의원 ‘구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지난 4월 9일 제27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리시의회 진화자 의원이 대표발의한「구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었다. 이 조례는 구리시가아동복지법 및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기본원칙과 기본권보장을 준수하여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아동친화도시로 조성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되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공공이용시설, 안전시스템구축, 건강 증진, 교육·여가·문화생활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 및 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진화자 의원은 "아동복지법 및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구리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할 수 있는 사항을 규정하고자 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살기 좋은 구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한․수단 수교기념일(4.13)을 앞두고 개최된 「한·수단 고위급 정책협의회(4.12)」에서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수단 엘나임(Elnaim) 외교차관에게 수단이 작년 20년 만에 미국의 경제제재에서 벗어난 것을 환영하고, 엘나임 차관과 제재해제 이후(post-sanction)의 양국 경제․통상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 한․수단 수교일: 1977.4.13. ※ 미국은 1997.11월 수단의 테러리즘 지원,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양자 차원의 對수단 경제제재를 개시(미국인의 對수단 무역․투자․석유산업 관련 거래 금지 및 수단 내 금융기관과 금융거래 금지)했으나, 2017.10월 트럼프 행정부는 수단의 대테러활동 기여와 인권상황 개선을 인정, 제재 해제 윤 조정관은 광활한 농지, 풍부한 수자원․광물자원 등을 보유하여 경제적 잠재력이 큰 수단과 농·축산업 및 광업분야 기계 제조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 간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고 하며, 70년대 대우의 수단 투자와 같은 긴밀한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의 수단 투자 진출 환경 개선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윤 조정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