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4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핵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과 국제 핵 안보 체제 구축 방안을 놓고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개별 회담을 열어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북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다음 달 2일에는 멕시코를 공식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와 북한 핵 문제에 대한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지난해 맥주 수입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커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지난해 맥주 수입량은 17만 9백여 톤으로 재작년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도 1억 4천만 달러로 증가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산 맥주가 전체의 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산과 중국산 순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네 번째 열리는 이번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핵 물질을 악용한 핵 테러 위협 대응방안이다. 미국과 중국 등 52개국 정상과 UN,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 국제기구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모두 나서서 5차 핵실험을 시사한 북한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협조도 거듭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후 멕시코로 이동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각 분야 협력증진은 물론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 등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위협으로 연일 비상 태세를 유지 중인 국군 장병들에게 격려 서신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북한의 전쟁 위협을 중단시킬 수 있는 압도적 억지력의 강한 군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각 당은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정책 대결에 나섰다. 새누리당의 핵심 공약은 내수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확충중이다. 대기업의 신성장부문 투자 등을 적극 도와 중소기업,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하도록 해 청년 일자리창출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유 있는 사람보다는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에 복지를 집중하는 선별적 복지를 제시했다. 노인복지청 신설과 예비군 훈련수당 3만 원 인상 공약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민주화를 통한 양극화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가계소득 비중, 그리고 노동소득 분배율을 각각 70% 이상으로 높이고 중산층 비중 역시 70%대로 만들겠다는'777플랜'이 핵심 공약이다. 청년구직자에게 취업지원금 60만 원을 6개월간 지급하고, 노인 기초연금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당은 정치인의 공공기관 취업을 제한하는 정피아 방지법과 국회의원 국민파면제 등 정치개혁 공약을 내세웠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7,340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총소득은 2014년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기는커녕 줄어든 건 금융위기 이후 6년 만의 처음이다. 경제 성장률이 2%대에 그치며 원화 가치가 7% 넘게 떨어진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독일이나 일본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로 가는 데 걸린 시간은 5년 안팎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10년이 다 되도록 3만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두 달 연속 수출은 10% 넘게 쪼그라들었고 내수 회복세도 약한 상황이다. 한국이 '중진국 함정'에 빠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 부진으로 소득이 줄었지만 국민들은 노후 대비 등으로 쓸 돈을 더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계 저축률은 7.7%, 1년 전보다 1.4%포인트 상승해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 동구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23일 밤 11시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승민 의원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 권력을 천병한 헌법 1조 2항이다"며 "오늘 저는 헌법에 의지한채 오랜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한다"고 탈당 의사를 전했다. 이어 "당의 모습은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이라며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시간여 유 의원 공천 문제를 논의했지만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회의를 종료했다고 황진하 사무총장이 전했다. 또한 유승민 의원은 "제가 믿는 것은 국민의 정의로운 마음뿐이다"며 "저에게 주어진 이 길을 용감하게 가겠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 "오늘 저의 시작이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로 나아가는 새로운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저와 뜻을 같이 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경선의 기회 조차 박탈당한 동지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234실 규모의 오피스텔 ‘동우자인채스토리상암’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원룸타입과 1.5룸 타입 총 4개의 타입으로 시공을 진행 중이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초역세권의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MBC, SBS, KBS, YTN등 방송사를 비롯해 종편방송사마저 입주를 완료해 향후 6만 명 이상의 배후수요가 예상되기에 특히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으며, 마포구는 1인 가구, 신혼 부부 등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형오피스텔 쪽으로 투자를 하거나 주거공간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우자인채스토리상암은 태양관발전설비를 도입해 관리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지 내 창고공간과 무인택배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 전했다. 기존의 CJ E&M, 정보통신산업 진흥원 등이 조성한 정보기술기업 집적시설인 누리꿈스퀘어, 한국영상자료원, LG유플러스, LG CNS등이 입주를 일찌감치 완료해서 편의시설과 교통 등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에 갖춰져 있는데 근처에 상암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일본이 발표한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 사회 교과서 10권 중 8권꼴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기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가 일본 영해 상의 다케시마로 표기된 지도에는 1905년 시마네현에 편입됐지만 지금은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사진 설명도 적혀 있다.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35종 가운데 80%에 육박하는 27종에 이 내용이 담겼다. 69%였던 4년 전보다 더 늘어난 건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넣으라는 일본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위안부 강제연행 표현은 교묘하게 지워지고 있다. 채택률이 가장 높은 도쿄서적은 위안부로 끌려갔다를 위안부로 보내졌다로, 시미즈서원은 일본군에 연행됐다는 표현을 식민지에서 모집된 여성으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3.1운동 사상자를 7,500명이라고 쓴 교재에는 총독부 조사로는 550명이라는 내용을 덧붙이도록 해 식민지배의 잔혹함을 지우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대사관의 스즈키 공사를 불러 역사왜곡, 영토 도발에 강력 항의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다음 달 외교 청서를 통해서도 또 한 번 독도 도발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한일 간 긴장의 수위는 더 높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이 오늘 새벽 기습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시각은 오늘 새벽 5시55분이다. 발사한 곳은 평안남도 숙천 일대로 전해졌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의 종류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거리가 약 800km 이상 날아가, 현재로선 중거리 노동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적이 있다. 당시엔 사거리 500km로 추정되는 스커드 미사일 C형으로 확인된 바 있다. 북한의 이같은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은 오늘 종료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키리졸브를 비롯해, 다음달 까지 계속되는 독수리연습 등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엔안보리 차원을 넘어 우리 정부를 비롯한 각국의 독자제재가 조금씩 구체화를 띠자, 핵탄두 공개와 실험, 발사체 위협으로 조금씩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최근 편의점 사업에 뛰어드는 청년 세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지난해 CU 본사와 가맹계약을 맺은 편의점 점주 가운데 20대 비중은 9%로 1년 전보다 2%포인트 늘었고 30대 비중은 3%포인트 증가한 반면, 50대는 5%포인트, 40대는 1%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이처럼 20∼30대 비중이 높아진 것은 청년층의 취업이 어려워지고 취업에 성공해도 고용이 불안정한 현재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삼성전자는 오늘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부회장은 총회에서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생존경쟁력을 확보해 앞서가는 기업을 빠르게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워가 아니라,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도 오늘 제일모직 합병 이후 첫 통합법인 주총을 열고, 관계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또 한 번 핵실험 강행 의지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탄도 로켓 발사훈련을 참관하고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과 핵 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이 어떤 구체적으로 언제 훈련을 참관한 지 밝히지 않았지만 어제 새벽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새누리당 계파충돌에 대해 정부·여당은 국민이 짜증 내는 정치 혼란 상황을 빨리 극복하고, 당면한 경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최근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밥그릇 싸움만 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점점 상실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영선 비대위원도 여당이 상식을 벗어난 꼴불견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왼쪽부터 - 차순학이사,조재도회장,한국신문방송인클럽 한창건회장,이종덕 전문위원 ] 창립 21주년을 맞이하는 중견언론인단체 한국신문방송인클럽(회장:한창건)과 캐리커쳐 이모티콘"미콘"의 개발사인 (주)미콘커뮨티(회장:조재도)와 MOU협약식이 지난 2016년 3월 9일 진행되었다. (주)미콘커뮤니티의 "미콘"은 사용자가 사진을 올리면 얼굴의 특징이 캐리커처로 묘사되어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이모티콘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미콘을 통해서 자신의 캐리커처 이모티콘을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 시장이 최근 3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지만 대부분의 상품이 범용 캐릭터이므로 자신만의 개성과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미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나만의 개성 있는 이모티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홍보루트와 판매루트가 없는 중소기업이나 지자체 영세사업자들에게 100여개의 언론매체가 함께 스토리를 만들고 기사화해서 신뢰마케팅을 지원하고,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홈쇼핑처럼 쇼핑리포터가 함께 나와 영상으로 제작해서 &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 김정은이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핵을 경량화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탄도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는 과학자들을 만나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또 핵탄두가 열 핵반응이 순간적으로 급속하게 전개될 수 있게 합리적으로 설계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핵시설을 정상운영해 필요한 핵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을 지시했다. 김정은은 핵 타격 선제권은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며 생존권을 위협할 경우, "주저 없이 핵을 먼저 치겠다"고 위협했다. 김정은은 지난 4일에도 실전 배치된 핵무기를 언급하는 등,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해 위협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현지시찰에는 정부가 제재대상으로 지목한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과 홍영칠 당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부부장도 동행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