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의 ESG 내 지배구조(G) 부문 등급이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평가에서 한 단계(A→B+) 하락했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전 회장의 부당대출 사건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명한 지배구조는 금융사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지표다. 이번 지배구조 등급의 하락은 부당대출 사건이 우리은행에 대한 금융 소비자와 주주들에 대한 신뢰에 타격을 입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부당대출 사건은 우리금융지주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여러 건의 대출이 내부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채 승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내부 직원이 관여해 일부 임원의 친인척에게 특혜를 제공한 정황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손 전 회장의 황제경영’과 ‘그룹 내 파벌 문화’를 인정한 점에서 내부통제와 지배구조에 큰 결함이 있음이 드러났다. 지난 국정감사 당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3년간 전국 농·축협의 적자 조합 수와 적자 금액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상호금융 조직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적자 원인을 분석하고, 부실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개였던 적자조합 수가 2023년 19개로 약 6배 증가했으며, 적자 금액도 43억 400만 원에서 679억 600만 원으로 약 16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적자 발생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경남으로, 2023년 7개 조합에서 334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그 뒤를 이어 경북에서는 4개 조합에서 53억 원, 전북과 충남에서는 각각 2개 조합에서 31억 원, 15억 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축협 상호금융의 부채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2021년 423조 8,607억 원이던 부채 규모가 2023년 479조 8,398억 원으로 약 13% 증가하며, 부채비율은 1,265%에서 1,288%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이 중대 금융사고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오늘(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중대 금융사고에 대해 발생 원인을 발본색원하고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발표했다. 이 원장은 “자본 시장 신뢰 제고를 위해 책무구조도 안착 및 내부통제 강화를 지원/점검해 재방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뢰를 훼손하는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시장 안정과 신뢰 제고를 위해 불법 공매도, 임직원의 사익 추구 행위 등 금융 범죄를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의 표명에 따라, 내년부터 금융사들은 내부통제에 바짝 고삐를 죌 전망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내년 1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안에 책무구조도를 미리 제출하는 금융사는 한시적으로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위반하더라고 제재를 감경거나 면제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이 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금융 리스크에 대해 평가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부실 사업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내 주요 금융사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금융권의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 수백억 손실은 기본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에서의 금융사고에 이어, 15일 신한투자증권(사장 김상태)에서도 1300억 원대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금융권 전반의 내부통제가 부실하다는 비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 업무 과정에서 허용된 범위를 넘어선 선물 매매로 13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손실 은폐를 위해 허위 스왑 거래까지 등록한 정황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태 이후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사과문을 전하며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신한투자증권 내에 존재하는 내부통제의 결함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NH농협은행에서는 올해 5번의 금융사고가 터졌다. 최근 발생한 140억 원 대의 부동산 담보대출 사기를 포함해, 올 한 해에만 100억 원 이상의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NH농협금융그룹의 수장들이 잇따른 금융사고와 지배구조 문제로 국정감사(이하 국감) 증인대에 나란히 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오는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국감에 출석해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미흡, 계열사 인사권 개입 의혹 등 현안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는 농해수위 감사대상 기관으로 중앙회장과 금융지주회장은 특별한 일이 없는한 매년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농협금융지주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추궁받을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올해에만 벌써 다섯 차례 금융사고를 일으키며 금융권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3월에는 부동산 관련 대출 과정에서 110억 원 규모의 배임 사건이 발생했고, 5월에는 배임과 공문서 위조 사건이 불거졌다. 이어 9월에는 횡령 사건까지 추가됐다. 대형 금융사고가 계속되자, 금융권에서는 농협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은 이번 국감에서 잇단 금융사고에 대한 질의를 받게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에서 또다시 140억 원대에 달하는 대형 금융사고가 터졌다.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올해에만 벌써 5번째다. 금융권에서는 연이어 발생한 농협은행의 금융사고에 대해 "내부통제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공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실질적으로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자체 감사 중 140억 원대의 부동산 담보대출 사기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농협은행 측은 “이번 사건은 내부통제 이슈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담보 여력 감안 시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도인과 매수인 간 이상거래로 의심된다. 현재 수사기관에 고소해 조사 중이다. 부동산 담보 여력 감안 시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농협은행에서는 100억 원을 초과하는 금융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지난 3월에는 허위 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 이하 우리금융)와 우리은행(행장 조병규)에서 발생한 부당대출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금융권의 신뢰도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대출 문제를 넘어 금융권 전체의 내부통제와 경영 투명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 이하 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와 계열사를 대상으로 2일부터 종합검사에 돌입한다. 이에 금융지주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 및 신뢰 회복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우리금융의 부당대출 의혹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이 관련된 대출 비리로부터 시작됐다. 금감원 검사 결과,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는 우리은행에서 약 616억 원을 대출받았고, 이 중 350억 원이 부당대출로 확인됐다. 김씨의 대출 과정에서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임모 전 우리은행 본부장은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및 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김씨가 허위 서류를 제출해 대출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대출 절차의 불투명성과 허술한 내부 감사를 문제 삼고 있다. 또한, 손 전 회장의 또 다른 친인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김민제기자(영상뉴스)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 이하 농협은행)에서 또다시 100억 원대를 넘어선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권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서울 명동 소재의 농협은행 지점에서 한 직원이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농협은행의 직업 윤리 교육, 거래 감시 체계 등 내부통제 시스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올해만 4번째, 안타까운 비극이 된 대형 금융사고 NH농협은행에서는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로 보면, 2월 1건, 5월에 2건, 8월에 1건을 공시했으며 예상 손실 규모는 290억원 수준이다. 수백억에 달하는 큰 금액의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농협은행의 금융사고는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농협은행이 발표한 2023년 3/4분기 농협은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1분기 1건(금융질서 문란행위), 2분기 1건(횡령), 3분기 2건(횡령, 사금융알선) 등 총 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임종룡 회장의 취임 1년 3개월 동안 우리금융그룹의 금융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금융업계에 눈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우리금융그룹 금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3월 24일부터 2024년 6월 20일까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총 9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하여 약 14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우리은행에서는 5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총 피해액이 131억 400만 원에 달했으며,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도 각각 2건, 1건,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사고의 종류로는 사기가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횡령, 사적금전대차, 개인정보유출 등이 뒤를 이었다. 임 회장의 취임 이후 우리금융그룹의 금융사고 수준은 동기간 다른 금융그룹과 비교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신한금융의 진옥동 회장 취임 기간 동안 발생한 사고금액은 36억 3,730만 원, 하나금융의 함영주 회장 취임 기간 동안 발생한 사고금액은 65억 8,56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우리금융의 사고금액은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민국 의원은 "임종룡 회장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믿어도 되나? 금융 보안 너무 쉽게 뚫려... NH농협은행 고객 논란예고... 이 기사를 쓰면서 기자 또한 불안에 휩싸이지 않을 수 없었다. 고객이 모르는 사이에 서류 위조범들이 위임장을 위조하여 금융 주요 보안매체인 OTP를 아주 쉽게 두 번이나 발행했다. 문제의 NH농협은행에서 발급받은 OTP를 타 은행에도 등록하여 자금을 횡령하는 등 여러 계약과 사기에 이용되었으며 그 피해액만 현재 수억 원에 다다른다. 이것이 범죄가 아니고 무엇일까? 여기서 더 놀라운 사실은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에 최초 OTP 사고 신고 접수를 한 지 3영업일도 안돼 동일 수법으로 같은 은행의 창구에서 동일 직원에 의해 두 번이나 반복 발생되었다는 점이다. 서류 위조범들이 사기에 사용한 위임장 및 인감도장은 유관으로도 너무 쉽게 식별이 되는 것이라 더욱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우선 법인인감도장으로 사용될 수 없는 스탬프 도장임에도 사용 되었다. 법인 인감증명서에 등록되어 있는 도장과 위조 도장은 도장의 크기와 폰트가 다르다. 그런데 어찌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법인 인감도장은 「인감증명법 시행령 제10조 제1호」 관련 법령에 따르면 스탬프도장, 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