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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경련 '삼성전자' 공식 탈퇴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삼성전자가 '정경유착의 창구'라는 비판을 받아온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공식 탈퇴했다.


가장 큰 회원사를 잃은 전경련은 와해 위기에 몰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최대 회원사인 삼성전자가 전경련을 공식 탈퇴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작년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전경련 탈퇴의사를 밝힌 지 두 달여 만이다.


삼성SDI도 어제 탈퇴서를 제출했고, 디스플레이·전기·SDS는 오늘쯤 탈퇴서를 내기로 했다.


삼성물산·생명, 호텔신라 등 다른 계열사들도 열흘 안에 탈퇴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다른 기업들의 탈퇴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전경련은 곧바로 재정 위기에 처할 전망이다.


전경련은 연간 예산 900억 원의 절반 이상인 500억 원 정도를 기업회비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4/3 이상을 4대 그룹이 부담해 왔고 특히 삼성이 가장 많은 133억 원을 책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말에 LG가, 어제 삼성이 탈퇴한 데다 현대차와 SK도 탈퇴가 임박한 상황이어서 전경련 수입은 대폭 줄 수밖에 없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 시절,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주도로 설립된 전경련은 이 회장의 손자 이재용 부회장 대에서 붕괴 위기를 맞게 됐다.


삼성은 전경련 탈퇴에 이어 특검수사가 끝나는 대로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도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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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준비 본격 착수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0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콘퍼런스)를 추진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운정신도시 인근 교하동 일대에 바이오·디스플레이·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한 ‘파주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제 당면한 과제는 여러 후보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다. 시는 이를 위한 첫 수순으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용역비를 편성해 차별화된 개발계획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3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파주경제자유구역 설명회(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나가며 파주경제자유구역 입주 수요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현 시점에서 실질적 목표는 2027년까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완료한다는 것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