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6.8℃
  • 맑음인천 16.5℃
  • 맑음수원 17.1℃
  • 맑음청주 16.5℃
  • 구름조금대전 17.0℃
  • 맑음대구 17.6℃
  • 맑음전주 18.5℃
  • 구름조금울산 18.5℃
  • 맑음광주 18.7℃
  • 맑음부산 21.0℃
  • 구름조금여수 17.7℃
  • 맑음제주 20.8℃
  • 맑음천안 16.3℃
  • 맑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국제

"북한, 3천억 원 외화벌이"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아 북한이 수억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제적 제재를 피하는 북한의 교묘한 수법까지 더해지면서, 대북압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강도 높은 제재에도 도발 강도를 계속 높이는 건 유엔의 대북제재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안보리의 대북제재 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유엔 회원국의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북한 비핵화 목표를 이루기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엔 회원국의 제재는 느슨한데 북한의 회피 기술이 진화하면서 안보리의 대북 압박 노력이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제재 결의를 통해 금수조치된 석탄과 철, 아연 등을 중국 등으로 수출해 2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3천48억 원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보고서는 또 화학무기,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북한의 조선광업개발과 시리아의 한 과학연구소와 연계된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 패널은 중국이나 싱가포르 중동 등의 일부 은행계좌는 북한 정보기관이 운용하고 있다며, 제재를 권고했다.


결국, 안보리의 추가 대북제재가 나오더라도 중국을 포함한 유엔 회원국의 적극적인 동참이 없으면 대북 압박은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보라 안성시장, 독일 베를린서 사회혁신·재생에너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 참석을 마친 김보라 안성시장이 현지 시각 11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 사회혁신 및 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 정책사례를 탐방하며 안성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전환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국외 선진사례 벤치마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지향하는 안성시의 정책 정체성과, RE100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앙정부의 에너지 전환 방향성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행보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기반의 사회혁신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적 흐름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4일 안드레아스 크라우스(Andreas Kraus) 베를린 기후행동 및 환경담당 국무차관 면담을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연구단지 ▲로컬푸드 협동조합 ▲시민주도형 지역마켓 ▲도시재생 관련 기관 및 현장 등을 방문하고 정책 설계자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베를린 주정부 차원의 RE100 적용사례와 이에 발맞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