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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유통업계, 중국 최대 쇼핑일 '광군제' 총력전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판 블랙금요일로 불리는 광군제가 다가오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사드 갈등으로 얼었던 한중 관계가 풀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바빠진 곳은 국내 면세점이다.

면세점들은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에 맞춰서 적립이나 경품 혜택을 더 확대하는 등 중국 손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광군제는 중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일로 이 기간 매출 규모가 지난해 약 20조 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의 6배나 될 정도로 큰 세계 최대 쇼핑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한 백화점은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해 인터넷몰에서 할인혜택뿐 아니라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까지 내걸었다.

한중 관계 해빙 분위기는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명동의 거리는 지난 3월과 달리, 소규모로 여행 온 중국 관광객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또 중국의 한 기업은 다음 달에 직원 3천 명의 한국 단체관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오는 11일 한중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어, 올해 광군제는 얼어붙은 한중 경제교류가 풀리는 계기가 될 거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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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