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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순식간에 번졌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일어나지 말아야 할 안타까운 참사가 또 일어났다.


어제 아침 7시 반쯤 경남 밀양의 종합병원인 세종병원 응급실 천장에서 흰 연기가 새어나오기 시작하더니 곧 응급실 전체가 연기에 휩싸였다.


곧이어 7시32분, 한 남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119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연기는 곧 병원 맞은편 가게 CCTV에서도 확연히 보일 정도로 순식간에 확산됐다.


신고 3분 만인 7시 35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병원 내부는 이미 화염으로 가득해 1층 정문 진입이 어려울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시작됐던 응급실이 위치한 1층과 중환자실이 있는 2층에서 사망자 대다수가 발생했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하고 호흡이 어려운 고령의 중환자들이라, 피할 새도 없이 유독한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두 시간 만인 오전 9시 29분에 잡혔고, 오전 10시 26분에야 완전히 진압됐다.


그러나 스프링클러도 없는 좁고 복잡한 병원에서 끝내 3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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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합천군 고위직 공무원 및 의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합천군은 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합천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의원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과 도덕성 강조를 통해 성희롱․성폭력이 근절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된 정현구 강사를 초빙해 ‘폭력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주제로 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일상 속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위직 공무원은 솔선수범한 자세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성 평등 분위기를 조성하여 군민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전 직원(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등)에 대하여 사이버 교육을 통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