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인천 11.6℃
  • 맑음수원 12.8℃
  • 맑음청주 12.9℃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맑음전주 13.0℃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여수 13.8℃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천안 12.0℃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자녀가 많고 어릴수록 엄마 취업률 낮아"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저출산 현상과 관련해 의미 있는 통계도 나왔다.


여성 고용률은 자녀 수가 한 명일 때 57.8%, 두 명일 때는 56.2%였다.


세 명 이상인 경우 52.1%까지 낮아져 육아 부담이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올해 상반기 만 15살에서 54살 사이 기혼여성 가운데 만 18살 미만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여성 506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다.


고용률은 자녀가 어릴수록 낮았다.


여성 고용률은 자녀 나이가 13살에서 17살 사이인 경우 68%였지만, 7살에서 12살 사이면 60%로 낮아졌고, 6살 이하인 경우 48%까지 떨어졌다.


취업 시간도 자녀 나이와 비례했다.


자녀 나이가 6살 이하인 기혼 여성은 평균 취업 시간이 일주일에 33.9시간이지만, 13살에서 17살 사이인 경우 40.2시간으로 훨씬 길었다.


업종별로는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 개인 사업을 하거나 서비스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절반을 넘었고,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23%로 뒤를 이었다.


자녀가 있는 기혼여성의 임금 수준은 높지 않아, 월 1백만원에서 2백만원 사이가 37.6%로 가장 많았고, 3백에서 4백만원은 13.8%에 그쳤다.


기혼 여성 전체 경제 활동 참가율은 63.4%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올랐고 고용률도 61.6%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여성가족부의 지난 7월 발표에서도 기혼 여성들은 취업이 어려운 이유로 '육아 부담'을 가장 많이 꼽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관세청, ‘수출 이(e)-로움’ 정책으로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품목분류(HS) 코드 첫 공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관세청은 10월 31일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을 위한'수출 이(e)-로움'정책의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리스트와 품목분류(HS) 코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은 실제 수출자료를 기반으로 선정된 것으로, 해당 품목의 품목분류(HS) 코드를 제공하여 수출기업이 자사 물품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신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출기업이 세관에 신고하는 품목분류(HS) 코드 10단위에는 특정 품목으로 분류되지 않는 나머지 상품을 통합한 ‘기타(other)’ 항목이 많아, 해당 코드만으로 상품의 세부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상위 분류인 품목분류(HS) 코드 4단위와 6단위를 함께 제공하여 유사 품목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분류 오류를 줄여 수출신고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된 품목 내역을 보면 화장품, 음반, 의류, 전자기기, 식품 등이 주요 수출품목군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케이(K)-뷰티, 케이(K)-콘텐츠, 케이(K)-패션 등